- 리플랩스는 미국 SEC의 항소에 맞서 교차항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는 SEC의 주장이 이미 법원에서 패배했음을 강조하며, 교차항소가 SEC의 가상자산 탄압을 종식시킬 것이라 기대했다.
- XRP는 현재 바이낸스에서 거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XRP) 개발사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교차항소를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이에 대해 "SEC는 이미 주요 쟁점에서 모두 패배했다"라며 "우리는 SEC에 조금의 여지도 남겨주지 않기 위해 교차항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SEC는 앞선 주장을 반복하겠지만 결국은 패소할 것"이라며 "우리는 연방항소법원이 SEC의 무차별적인 가상자산 탄압 행위에 종지부를 찍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2차시장에서 판매된 XRP 토큰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식 판결했으며, SEC는 이에 대해 항소했다.
한편 XRP는 11일 오전 1시 9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으로 전일 대비 0.90% 상승한 0.5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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