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 JP모건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기회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 해당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승인 및 전략망 연결을 기다리는 약 9개월 동안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AI 스타트업 등과의 계약을 체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그러나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 계약의 잠재적 파트너는 주로 하이퍼스케일 및 자금이 풍부한 AI 스타트업에 국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 채굴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서비스 계약 체결 기회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게는 데이터센터 신청이 승인되고 전략망이 연결되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유리한 거래를 협상할 수 있는 약 9개월의 시간이 주어져 있다"라며 "해당 기간 동안 이들 기업은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AI 스타트업과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관련 다수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 채굴 시설이 AI GPU 호스팅 센터로서의 잠재력을 점점 더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라며 "다만 비트코인 채굴 기업을 위한 잠재적 파트너 풀은 비교적 작고, 주로 하이퍼스케일과 자금이 여유 있는 AI 스타트업에 집중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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