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기자
- 비트코인 현물 ETF가 곧 사토시 보유량 면에서 나카모토의 보유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 현재 11종의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이 약 108만 개에 달하며 앞으로 110만 개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특히 블랙록의 IBIT가 49만2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가장 많은 보유량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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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래가 시작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곧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보유량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108만1000개에 달해,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보유량인 110만개를 곧 뛰어넘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지난 3거래일간의 흐름을 지속한다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사토시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HODL15Capital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 가운데 가장 많은 보유량을 기록 중인 상품은 블랙록 IBIT다. IBIT는 총 49만2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1위에 올랐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GBTC(21만8000개), 피델리티 FBTC(19만9000개)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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