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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NFT, 미국서 종이 우표 대신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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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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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종이 우표가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으로 디지털화된다.


미국 우편서비스 기업 케이스메일은 연방우정사업부(USPS)로부터 우편 NFT 발행을 승인받았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케이스메일은 NFT에 대해 '블록체인을 통해 인쇄된 우편료'라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이스메일은 기존의 종이 우표 대신 우편물에 NFT를 디지털로 찍어 발송하고, 요금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배송 이력은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기록된다고 부연했다. 발신자와 수신자 정보도 암호화 기술로 보호된다.

케이스메일은 법률 전문가와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우표 NFT를 제공하고 소비자와 일반 기업으로 이용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우편 시장은 731억 달러(약 81조원)에 달한다. 81조원 규모 대형 시장에 블록체인이 진입하는 셈이다.

조 루이즈 케이스메일 CEO는 "모든 이들에게 친숙한 우편 서비스에 NFT를 적용해 새로운 기술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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