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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호건 "가상자산 시장, '4년 주기' 끝내고 10년 강세장 시대 올 수도"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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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CIO는 가상자산 시장의 전통적인 '4년 주기 강세장'이 끝나고 '10년 강세장'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변화가 월가와 대형 기관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며 장기적인 강세 흐름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비트코인 ETF의 출시로 대규모의 신규 투자 자본 유입이 예상되고, 이는 전통 금융기관의 본격적인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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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은 전통적인 '4년 주기 강세장'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일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전통적인 4년 주기 강세장은 이제 끝났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다"라고 말했다. 시장이 3년 상승하고 1년 조정을 받는 패턴은 앞으로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인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건 CIO는 "전통적인 4년 주기 강세장에선 내년 조정이 와야 하지만 이번 사이클은 다르다"면서 "미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이 변화했다. 이같은 정책 변화는 단기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년 주기로 새로운 상승 흐름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정부의 친(親) 가상자산 기조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호건은 "미국 정부가 발표한 가상자산 행정명령은 가상자산의 성장을 국가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며 가상자산 비축계획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정책 변화로 월가와 대형 기관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는 수천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자본을 유입시켰다"면서 "미국 정계의 정책 변화는 조(兆) 달러 단위의 자금을 끌어들일 것이다. 전통 금융기관은 '초대형 유조선'과 같아 움직이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4년 주기 강세장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호건은 "향후 레버리지 물량을 다시 쌓일 것이고 투자자의 탐욕도 등장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조정은 과거보다 훨씬 짧고 조정폭도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레버리지 청산이 발생하더라도 강세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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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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