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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한 동고비

6일 전

'장투'와 '존버'는 다르다. 개미의 성공투자법. 수익률 8000%?

개미가 성투 하는 법 (수익률 8000% 인증?)



개미가 세력을 이기는 방법은, 장기투기 속칭 '존버'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그만큼 존버는 개미의 가장 대표적인 투자법입니다.

저는 100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의 수익률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가장 수익률이 안 좋은 집단이 어딘지 아십니까?

바로 ‘20대 남자’라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회전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죠.

주식 거래 빈도가 높았다... 20대 남자들은 한 마디로 단타를 엄청나게 쳤다는 겁니다.

반대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집단은 어딜까요? 30~40대 여자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예. 맞습니다. 그냥 매수해놓고 ‘존버’해버린 거죠.

이제껏 주식시장의 통계를 보면, 회전율과 수익률은 반비례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매매를 자주할수록 손실을 볼 확률이 큰 겁니다.




그럼 결론은, 단타치지 말고 무작정 ‘존버’해라?

단순히 그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주목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개인투자자(개미)들의 성향을 살펴보면 아주 재밌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식의 통계자료를 보면, 개인투자자의 대다수가 주가가 오르면 서둘러 팔지만,
떨어지면 매도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개미 분들, 공감하시나요?


이 말을 코인에 그대로 적용해봅시다.

개인투자자, 속칭 개미들에게는 이런 패턴이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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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가격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매도를 참지 못하고 아주 쪼금의 수익만 보고 나온다
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손절을 절대 하지 않고 끝까지 존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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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이 이런 경향성을 보여주는 이유는
‘투자이익(승리)은 빠르게 확정 지르려고 하고’,
‘투자손실(패배)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간 본연의 경향성 때문입니다.



저는 ‘장투’와 ‘존버’를 살짝 다르게 봅니다.

정의 자체가 다르다기 보다는 그 디테일한 뉘앙스가 조금 다르죠.

장투란
"수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을 편안하게 기다리며 더 큰 수익을 얻는 투자방식"

존버란
"손실이 나서 어쩔 수없이 팔지도 물타지도 못하고 그냥 방치해두는 것"



쉽게 말하면 <수익존버>와 <손실존버>는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고점에 사서 내내 물려 있는 건 제가 말하는 이상적인 장투가 아니고 올바른 존버의 형태가 아닙니다.


이상적인 존버, 올바른 존버란!

하락장에서 매수하여, 그 아래 가격에서 잡은 타점을 익절의 유혹을 참고 오랜 기간 가져가는 것이죠.

사실 코인판에서 하락장 매수란 정말 힘든 일이죠.

코인판에서 장투 자리를 줄 정도라고 하면 대하락장이고 사람들이 ‘코인판 끝이다’, ‘시즌 종료다’, ‘비트코인은 튤립 버블이다’ 따위의 공포 분위기가 형성될 겁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매수를 한다는 행동은... 말이 쉽지, 사실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판에서 고수익을 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점 매수 후 장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그 난이도 차이가 넘사벽입니다. (장투의 난도가 매우 높죠)


[익절 유혹을 버티면서 이끌어가는 수익 장투]
>>>>>> 넘사벽 >>>>>>
[다 포기하고 뭐 할지도 몰라서 어쩔 수 없이하는 무지성 손실 존버]


같은 장투/존버지만 전혀 다릅니다. 둘은 전혀 다른 것인데, 대부분이 같은 것으로 취급을 하시더라구요. 전자가 훨씬 어렵습니다. 그만큼 수익률도 훨씬 좋은 거고요.


제가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1)수익은 길게 가져가고, 손실은 짧게 가져가라.
2)오른 놈이 더 오르고, 내린 놈이 더 내린다.
3)고로 우리는 손실존버(장투)가 아닌 수익장투(존버)를 해야한다는 것.


끝으로 제가 거둔 수익존버를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8000% 이상의 수익률 보이고 있는데, 사실 이것도 액수가 작아서 그렇지 (5만원씩 넣었죠 ^^)
만약 액수가 더 컸다면 저 역시 수익실현 욕심을 참지 못했을 겁니다. 그만큼 수익 존버가 어려운 거죠...


에이다의 경우는 저점에 200만원 매입 후 아직도 큰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모두 존버가 아닌 진정한 장투를 하게 되는 개미가 되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