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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등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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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 9월 이렇게 경고했다. <10월 역사상 가장 큰 붕괴가 온다>고 말이다. 그는 중국 에버그란데(헝다) 사태가 부동산, 주식 시장의 폭락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기요사키는 그러한 경제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금, 은,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0월이 다 지나진 않았지만, 가장 큰 붕괴까진 아니어도 10월 주식시장은 박살이 났다. 나스닥은 고점대비 1000p 빠졌고, 코스피는 3000선이 붕괴됐다. 삼성전자는 10만전자는 커녕 6만전자로 곤두박질 쳤다. 10월은, 개미투자자들의 완전한 멘붕 현장이었다. 기요사키의 추측은 어느 정도 적중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의 말처럼 주식은 폭락하고 금, 은,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탈에 기요사키 이름을 치면 여러 기사가 나오는데 그 기사마다 댓글이 참 가관이다. 대중들의 댓글을 고상하게 돌려 표현하자면, [코인시장에 대한 맹비난과 불신], [주식시장에 대한 맹목적 믿음] 정도로 되겠다. 주식 개미들은 기요사키의 말을 믿지 않았고, 비트코인을 사지 않았으며, 그들의 삼성전자를 끝까지 믿고 홀딩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큰 실패를 하게 됐다. 코인시장이 파티 분위기임과 반면에 주식시장엔 곡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만약, 기요사키의 조언을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그들의 10월 잔고는 크게 바뀌지 않았을까? 나는 코인투자자지만,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을 사라는 것이 특별히 주목해야할 멘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은 진작부터 있었고, 결코 내 뷰가 기요사키보다 못하지 않다는 자신감이 이미 채워져 있기 때문일까. 저명한 누군가가 팔라고 해도 난 팔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면에선 맹목적 주식시장의 개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다. 사실 내가 정말 그 뉴스에서 주목한 것은, ‘대폭락’이 올 것이라는 점과 그 대폭락은 헝다그룹 사태부터 시작된다는 전망이다. 이 부분은 정말 내 의견과 합치했다. 나는 대공황이 올 것을 믿고 있다. 모두가 절망하는 대폭락은 반드시 온다. 그런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어떨 것 같냐고? 안전자산이라고 괜찮지 않겠냐고? 절대 아니다. 기요사키 역시 지적했다. 비트코인 역시 자산시장의 폭락에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오히려 더 큰 하락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나는, 이 사실을 믿고 있다. -비트코인은 대공황과 대폭락을 거친 이후 대중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자산으로 인식될 것이며, -하락 이후 그 낙폭을 어떤 자산군보다 빠르게 회복해 낼 것이란 점을.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밖에 없다. 폭락 이후에 가장 높은 회복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이 곧 비트코인만은 대폭락에서 자유롭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는 트레이더다. 반드시 때가 되면 폭락 전 개수 늘리기를 위한 최적화 익절을 해야 한다. 대폭락이 발생하는 원인은 나와 기요사키의 생각이 같다. 에버그란데의 도산이다. 지난 12일 에버그란데는 다시 한 번 채권 이자 지급을 연기했다. 더욱 악재는 이것이 단순히 에버그란데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모던랜드 역시 부채 상환 연기를 요청했으며, 부도를 피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판타지아 홀딩스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 역시 지난주 부채를 상환하지 못했다.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줄파산이 당장 다음 달부터 시작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 부동산 대귤 추모는 GDP에 30%에 가깝다. 이미 중국 부동산 시장의 주택거래면적은 줄고 있고, 자산부채비율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완전하게 침체됐다. 헝다 리스크 하나 만으로 전세계 시장이 요동쳤다. 만약 헝다를 포함한 굴지의 중국 부동산 기업들이 줄줄이 파산하게 된다면? 대폭락은 현실화된다.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모두 박살난다. 바로 그 때다. Buy the dip. 우리는 비트코인을 바로 그 때 다시 주워야 한다 . 결국 인플레와 대공황 이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기요사키 말대로 ‘비트코인’일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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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시점 2021.10.19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