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COMP), 오류로 8000만달러 상당 토큰 배포…설립자 "오배포 토큰 돌려줘야"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레쉬너 컴파운드 랩스(Compounds Labs) 창립자가 오류로 인해 배포된 토큰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레쉬너 컴파운드 랩스 창립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컴파운드 (COMP) 프로토콜 코드 오류로 인해 총 8000만달러 상당의 28만COMP 토큰이 오배포 됐다"며 "오늘은 의심할 여지 없이 컴파운드 프로토콜 역사상 최악의 날"이라 밝혔다.

이어 "더 최악인 사실은 나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만히 앉아 이 도덕적 딜레마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 외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이라 덧붙였다.

그는 트위터에서도 "오배포 토큰을 소유한 사람들이 있다면, 이를 반납해달라"며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IRS에 수입으로 보고될 것이며 독시드될 것(Doxxed, 온라인에 개인정보가 모두 유출됨)"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