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로젠그렌( Eric S. Rosengren)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전 총재가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당초 미국이 추진하는 CBDC에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은 설계에 포함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스턴 연준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공동 연구하는 CBDC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거래 처리량 속도 면에서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 견해도 밝혔다. 로젠그렌 전 총재는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느린 데다가 가격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 소매용 결제에 적합한 솔루션이 아니다"라며 "결제시스템이라기보단 대체 자산 군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앞으로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CBDC가 공존하겠지만, 미국에서는 그 중 CBDC가 가장 늦게 상용화될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의회, 백악관 사이의 합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스턴 연준은 현재 MIT와 함께 CBDC 연구 '프로젝트 해밀턴'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공식 보고서는 아직 발간되지 않았다.
그는 17일(현지시간)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당초 미국이 추진하는 CBDC에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은 설계에 포함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스턴 연준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공동 연구하는 CBDC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거래 처리량 속도 면에서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 견해도 밝혔다. 로젠그렌 전 총재는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느린 데다가 가격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 소매용 결제에 적합한 솔루션이 아니다"라며 "결제시스템이라기보단 대체 자산 군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앞으로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CBDC가 공존하겠지만, 미국에서는 그 중 CBDC가 가장 늦게 상용화될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의회, 백악관 사이의 합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스턴 연준은 현재 MIT와 함께 CBDC 연구 '프로젝트 해밀턴'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공식 보고서는 아직 발간되지 않았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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