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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겐슬러 SEC 위원장 "스테이블코인, 보안에 취약…당국 감독 필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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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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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SEC 위원장 "스테이블코인, 보안에 취약…당국 감독 필요"

21일 외신 마켓워치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에 규제 준수를 독려하며 특히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감독 필요성을 강조했다.

겐슬러는 이날 조지타운대 법학센터에서 열린 핀테크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테더(USDT), 서클(USDC) 등 스테이블코인은 보안에 취약하다"며 "연방예금보험공사 또는 연방준비제도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은 개인이 갖고 있지 않다"며 "실제로 플랫폼 자체에서 이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일반 투자자는 거래소와 신용관계만 맺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 "비트코인 ETF, 선물시장 왜곡 위험…'롤오버 비용' 문제"

JP모건 체이스의 전략가들이 비트코인 선물 ETF의 수요 급증이 선물 시장을 왜곡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21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인 카플란과 콜라노비치는 "이같은 상품들이 상당한 자산을 끌어들이게 되면 롤오버 비용이 더욱 커지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롤오버는 선물이나 옵션포지션 포유자가 만기가 도래하는 계약을 만기가 남아있는 다른 종목으로 교체함으로써 사실상 포지션을 이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비쌀 때 발생하는 '콘탱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투자자들은 비싼 가격의 차월물로 계약을 함으로써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많게는 연간 투자성과의 20%포인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비트코인 선물 ETF의 경우 롤오버 비용이 제품 관리 수수료의 몇 배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전략 ETF 'BITO'의 경우 이 비용이 0.95%다.

▶美 휴스턴 '소방관 퇴직펀드', NYDIG 통해 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지역 소방관을 위한 연기금인 휴스턴 소방관구호퇴직펀드가 최근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총 25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 연기금은 6600명이 넘는 현역 및 퇴직 소방관들의 퇴직급여를 관리하고 있으며 운용 규모는 40억 달러가 넘는다.

최고투자책임자인 Ajit Singh은 "이번 투자는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이라며 "다른 모든 자산들과의 상관관계가 낮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버지니아주 연기금 두 곳의 경우 2년 전 최초로 디지털 자산을 사들인 바 있으며 최근 추가로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총 2조7000억달러 돌파…올들어 3배 넘게 급증

2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랠리에 힘입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이 2조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상자산 시총은 연초 7700억 달러 수준에서 현재 3배 넘게 급증했다.

컴퍼니즈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가상자산 시총은 은 시장(1조4000억 달러)의 2배에 이른다. 11조3000억 달러에 이르는 금 시장도 더욱 따라잡고 있다. 세계 최대 상장 기업인 애플의 주식 평가액 2조5000억 달러도 웃돈다.

▶글로벌 운용사 핌코 "헤지펀드 일부, 이미 가상자산 연동 증권 거래중"

글로벌 채권운용사 핌코(Pimco)의 최고투자책임자가 고정수익 중심의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중 일부가 이미 가상자산(암호화폐) 연동 증권을 거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다니엘 아이바신 핌코 최고투자책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핌코 역시 가상자산에 손을 댔으며 잠재적으로 추가 거래할 수 있는 곳을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핌코는 2조200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투자 거물로 꼽힌다. 

그의 발언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첫 비트코인 선물 ETF가 거래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으로 인해 기관의 가상자산 유입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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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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