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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이준석 "韓 가상자산 시장 규모, 세계 3위 추정…정책적으로 지원해야"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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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韓 가상자산 시장 규모, 세계 3위 추정…정책적으로 지원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가상자산 산업 제20대 대선 아젠다, 무엇인가?' 정책 포럼 축사를 통해 "가상자산이 세계 신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는 587만명, 시장 규모는 22조7000억원으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로 추정된다"며 "가상자산 산업이 금융, 게임 산업의 지형을 바꿀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주요지역에선 정부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제도화 논의가 꾸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투기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규제 압박과 소극적 행정으로 산업계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이용자들은 직간접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다양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만큼 국민의힘도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스테이블코인, 적절히 규제된다면 유용한 서비스될 수 있어"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적절히 규제된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유용하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금 당장은 규제와 감독이 적용되고 있지 않지만 만약 적절한 규제가 적용된다면 금융 시스템 내 유용하고 효율적인 소비자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는 "여전히 가상자산은 투기성 자산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질적 기반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위험하다"고 지적했지만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자산을 금지하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美 상원의원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법안 필요…내년엔 마련돼야"

셰러드 브라운 미국 상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법안이 발의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셰러드 브라운 의원은 "은행 등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기관은 규제의 영향력하에 있어야 한다"며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상원, 하원 동료들이 모두 협력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규제안을 테이블에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연준(Fed) 등 규제 기관과 협의 중"이라 덧붙였다.

▶美 연준, 테이퍼링 3월로 조기 종료…내년 금리 3회 인상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수 있으며, 테이퍼링 규모를 두 배로 늘려 내년 3월 종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맞으면서 정책 기조를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지속되며 인플레이션 수준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테이퍼링 규모를 기존의 월 150억달러에서 월 300억달러로 두 배 늘려, 테이퍼링 종료시점을 내년 6월에서 3월께로 당길 방침이다.

▶올해 소더비 낙찰액, 역대 최고…"NFT 경매로 젊은 수집가 유입"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경매기업 중 하나인 소더비가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더비의 지금까지 올해 총 낙찰액은 73억달러로 277년 역사상 최대 실적이다. 올해 말까지 약 20개의 경매를 더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1년 전체 낙찰액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젊은 수집가들이 핸드백, 와인, 보석, NFT 등 다양한 수집품 경매에 참여하게 된 것이 최대 실적을 낸 원동력인 것으로 보인다.

소더비는 "NFT 수집품 경매로 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남겼다. 특히 주목할 점은 NFT 경매에 참여한 입찰자의 절반 이상이 40세 미만 이었으며, 78%는 NFT 수집품을 통해 처음 소더비 경매에 참여한 입찰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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