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코인 외면하던 증권가, 앞다퉈 투자전략 제시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코인 외면하던 증권가, 앞다퉈 투자전략 제시
'가상자산(암호화폐)은 실체가 없다'며 외면했던 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앞다퉈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가상자산 시장 분석에 나섰다.
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전날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가상자산'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30쪽 분량의 보고서는 "가상자산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들어왔다"며 "시장 규모가 2조4000억달러에 이른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어 가상자산 시장 동향과 전망을 비롯해 블록체인 생태계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특징을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지난 3일 '가상자산군 편입 및 운용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방인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과거 가격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분석하면 자산배분 관점에서 가상자산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 가상자산 비중을 1~10%로 두고 가격 등락에 맞춰 매매하면 포트폴리오 성과가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도 지난해 12월 7일 '코인이 주도하는 미래금융'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민간 가상자산을 주요 투자 자산 중 하나로 고려해야 한다"며 "벤처캐피털, 전문운용사뿐 아니라 글로벌 연기금과 미국 메이저 은행들이 코인 투자를 늘리면서 가상자산이 금융자산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가능…금 입지 가져갈 것"
골드만삭스가 향후 비트코인(BTC)이 금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금보다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10만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유동주식 기준 시가총액(float-adjusted market capitalization)은 7000억 달러 미만"이라며 "이는 비트코인과 금으로 구성된 '가치저장' 시장의 2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美 SEC, NYDIG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 3월로 연기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결정 기한을 오는 3월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해당 펀드의 승인 결정 기한은 당초 오는 15일에서 3월 16일로 연기됐다.
앞서 SEC는 반에크의 현물 비트코인 ETF 상품 승인 신청을 거절한지 5주 만에 크립토인과 발키리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 거부한 바 있다.
▶오픈씨, 3억달러 시리즈C 투자 유치…기업가치 133억 달러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133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3억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패러다임(Paradigm)과 코트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가 주도했다.
오픈씨 측은 이번 투자에 대해 "웹3와 NFT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제품 개발 가속화, 고객 지원, NFT 및 웹3 커뮤니티 투자, 팀 성장 등 4가지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이애미 시장, 美 시장단 회의서 '가상자산 협약' 서명 제안
프랜시스 수아레즈(Francis Suarez) 마이애미 시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단 회의(U.S. Conference of Mayors)에서 의장을 맡으며 각 도시 시장들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 협약(crypto compact)에 서명할 것을 제안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시장단 회의는 인구 3만명 이상 도시의 시장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1932년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1년에 2번 이상 모이며 도시 정책에 대해 조정한다.
수아레즈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시가 급성장하는 가상자산 산업을 외면하는 대신 성공적인 가상자산 규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워야 한다"며 "이 나라 시장들이 가상자산 협약에 서명하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정신이 없어서 번영과 혁신의 세대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수아레즈 시장은 가상자산으로 급여를 받고 시 웹사이트에 비트코인(BTC) 백서를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홍보한 바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은 실체가 없다'며 외면했던 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앞다퉈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가상자산 시장 분석에 나섰다.
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전날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가상자산'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30쪽 분량의 보고서는 "가상자산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들어왔다"며 "시장 규모가 2조4000억달러에 이른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어 가상자산 시장 동향과 전망을 비롯해 블록체인 생태계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특징을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지난 3일 '가상자산군 편입 및 운용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방인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과거 가격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분석하면 자산배분 관점에서 가상자산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 가상자산 비중을 1~10%로 두고 가격 등락에 맞춰 매매하면 포트폴리오 성과가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도 지난해 12월 7일 '코인이 주도하는 미래금융'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민간 가상자산을 주요 투자 자산 중 하나로 고려해야 한다"며 "벤처캐피털, 전문운용사뿐 아니라 글로벌 연기금과 미국 메이저 은행들이 코인 투자를 늘리면서 가상자산이 금융자산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가능…금 입지 가져갈 것"
골드만삭스가 향후 비트코인(BTC)이 금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금보다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10만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유동주식 기준 시가총액(float-adjusted market capitalization)은 7000억 달러 미만"이라며 "이는 비트코인과 금으로 구성된 '가치저장' 시장의 2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美 SEC, NYDIG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 3월로 연기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결정 기한을 오는 3월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해당 펀드의 승인 결정 기한은 당초 오는 15일에서 3월 16일로 연기됐다.
앞서 SEC는 반에크의 현물 비트코인 ETF 상품 승인 신청을 거절한지 5주 만에 크립토인과 발키리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 거부한 바 있다.
▶오픈씨, 3억달러 시리즈C 투자 유치…기업가치 133억 달러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133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3억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패러다임(Paradigm)과 코트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가 주도했다.
오픈씨 측은 이번 투자에 대해 "웹3와 NFT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제품 개발 가속화, 고객 지원, NFT 및 웹3 커뮤니티 투자, 팀 성장 등 4가지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이애미 시장, 美 시장단 회의서 '가상자산 협약' 서명 제안
프랜시스 수아레즈(Francis Suarez) 마이애미 시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단 회의(U.S. Conference of Mayors)에서 의장을 맡으며 각 도시 시장들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 협약(crypto compact)에 서명할 것을 제안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시장단 회의는 인구 3만명 이상 도시의 시장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1932년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1년에 2번 이상 모이며 도시 정책에 대해 조정한다.
수아레즈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시가 급성장하는 가상자산 산업을 외면하는 대신 성공적인 가상자산 규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워야 한다"며 "이 나라 시장들이 가상자산 협약에 서명하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정신이 없어서 번영과 혁신의 세대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수아레즈 시장은 가상자산으로 급여를 받고 시 웹사이트에 비트코인(BTC) 백서를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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