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이재명, 19일 4대 가상자산거래소 대표 만난다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이재명, 19일 4대 가상자산거래소 대표 만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9일 서울 테헤란로 두나무 본사에서 국내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대표들과 회동을 가진다. 이번 회동은 좌담회 형식으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도했다.
18일 더벨에 따르면 거래소들은 이번 회동에서 가상자산 업권법 마련 촉구 등의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후보가 '가상자산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업계에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그간 거래소들이 성장 걸림돌로 꼽았던 정책 부재 등 사업 전개의 어려움을 전한다는 설명이다.
이재명 캠프 측은 "가상자산 시장이 형성돼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에 맞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이 후보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변함이 없다"며 "4대 거래소를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민원을 들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거품 터지면…BTC,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
1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투자업체 인베스코 소속 애널리스트 폴 잭슨(Paul Jackson)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품이 터지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올해 3만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오늘날 BTC의 대규모 마케팅을 보고 있자면 1929년 대공황 당시 증권 중개인들의 활동을 떠올리게 한다"며 "올해 BTC가 3만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것을 상상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30%의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BTC 3만달러 반납 시나리오가 확실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지난해 우리는 BTC가 1만달러 가격대 아래로 떨어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결국 BTC는 약 6만9000달러까지 상승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BTC는 18일 04시 50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46% 하락한 4만2243.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주춤하자 테더 거래량 급증…하루 거래대금 54조 돌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춤한 사이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의 데이터 분석 결과,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테더(USDT)의 하루 거래대금은 54조원에 달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하루 거래대금은 20조원, 이더리움은 14조원 수준에 그쳤다.
테더의 시가총액은 94조원으로 비트코인 시총(951조원)의 10분의 1에 불과하나, 하루에만 시총의 절반이 넘는 거래대금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최근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지급결제의 13%를 차지했다.
미국발 긴축 쇼크로 인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이 큰 변동폭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최근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200억개를 웃돌고 있다. 1년 전과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통상 거래소의 보유량 증가는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거래소로 옮겨 거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형 토큰' 법제화 대응 공동연구 시작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토큰(STO) 법제화 관련 공동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메트로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증권형 토큰의 법제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분산장부 등 혁신기술 기반의 신규 금융자산의 등장 및 관련 인프라 확산에 따른 선제적·능동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예탁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권형 토큰 관련 개념 검증에 돌입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제도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예탁원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컨설팅을 마쳤다. 또 작년 5월부터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업무를 대상으로 시장의 발행총량 관리 및 유통 기능을 지원하는 분산장부 기반 발행유통 플랫폼에 대한 개념설계와 검증작업을 수행했다.
작년 10월에는 분산장부 기반의 증권형 토큰을 수용하는 독일 전자증권법의 검토 및 번역을 통해 출간을 마쳤다. 이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제도적 수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법제 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 블록체인·NFT 기술 기업 '블록오디세이'에 50억 투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블록체인·NFT 기술 기업인 ‘블록오디세이(대표 연창학)’에 5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해당 펀드를 △미래 시장 선점 △비금융 플랫폼 연계를 통한 그룹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 △그룹사 핵심 디지털 사업 활성화 등 3가지 전략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운용 중이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12개 기업에 총 1780억원을 투자를 진행했으며 펀드 운용(GP)은 신한캐피탈에서 담당하고 있다.
블랙오디세이는 최근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NFT발급 및 관리 서비스인 ‘My NFT’를 ‘신한 pLay’에 런칭했다. 또한 신한금융의 SI 펀드가 투자한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및 NFT 기반 정품 인증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NFT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9일 서울 테헤란로 두나무 본사에서 국내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대표들과 회동을 가진다. 이번 회동은 좌담회 형식으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도했다.
18일 더벨에 따르면 거래소들은 이번 회동에서 가상자산 업권법 마련 촉구 등의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후보가 '가상자산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업계에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그간 거래소들이 성장 걸림돌로 꼽았던 정책 부재 등 사업 전개의 어려움을 전한다는 설명이다.
이재명 캠프 측은 "가상자산 시장이 형성돼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에 맞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이 후보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변함이 없다"며 "4대 거래소를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민원을 들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거품 터지면…BTC,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
1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투자업체 인베스코 소속 애널리스트 폴 잭슨(Paul Jackson)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품이 터지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올해 3만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오늘날 BTC의 대규모 마케팅을 보고 있자면 1929년 대공황 당시 증권 중개인들의 활동을 떠올리게 한다"며 "올해 BTC가 3만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것을 상상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30%의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BTC 3만달러 반납 시나리오가 확실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지난해 우리는 BTC가 1만달러 가격대 아래로 떨어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결국 BTC는 약 6만9000달러까지 상승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BTC는 18일 04시 50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46% 하락한 4만2243.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주춤하자 테더 거래량 급증…하루 거래대금 54조 돌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춤한 사이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의 데이터 분석 결과,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테더(USDT)의 하루 거래대금은 54조원에 달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하루 거래대금은 20조원, 이더리움은 14조원 수준에 그쳤다.
테더의 시가총액은 94조원으로 비트코인 시총(951조원)의 10분의 1에 불과하나, 하루에만 시총의 절반이 넘는 거래대금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최근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지급결제의 13%를 차지했다.
미국발 긴축 쇼크로 인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이 큰 변동폭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최근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200억개를 웃돌고 있다. 1년 전과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통상 거래소의 보유량 증가는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거래소로 옮겨 거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형 토큰' 법제화 대응 공동연구 시작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토큰(STO) 법제화 관련 공동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메트로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증권형 토큰의 법제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분산장부 등 혁신기술 기반의 신규 금융자산의 등장 및 관련 인프라 확산에 따른 선제적·능동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예탁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권형 토큰 관련 개념 검증에 돌입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제도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예탁원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컨설팅을 마쳤다. 또 작년 5월부터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업무를 대상으로 시장의 발행총량 관리 및 유통 기능을 지원하는 분산장부 기반 발행유통 플랫폼에 대한 개념설계와 검증작업을 수행했다.
작년 10월에는 분산장부 기반의 증권형 토큰을 수용하는 독일 전자증권법의 검토 및 번역을 통해 출간을 마쳤다. 이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제도적 수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법제 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 블록체인·NFT 기술 기업 '블록오디세이'에 50억 투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블록체인·NFT 기술 기업인 ‘블록오디세이(대표 연창학)’에 5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해당 펀드를 △미래 시장 선점 △비금융 플랫폼 연계를 통한 그룹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 △그룹사 핵심 디지털 사업 활성화 등 3가지 전략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운용 중이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12개 기업에 총 1780억원을 투자를 진행했으며 펀드 운용(GP)은 신한캐피탈에서 담당하고 있다.
블랙오디세이는 최근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NFT발급 및 관리 서비스인 ‘My NFT’를 ‘신한 pLay’에 런칭했다. 또한 신한금융의 SI 펀드가 투자한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및 NFT 기반 정품 인증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NFT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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