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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P2E, 새로운 관점에서 검토해야…가이드라인 마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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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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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 업계가 공격적으로 P2E(Play to Earn) 생태계 확장에 나선 가운데 게임 업계가 새로운 관점에서 P2E게임을 검토해달라며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건호 위메이드트리 이사는 19일 판교 기업지원허브 첨단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NFT 포럼'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는 최근 사행성과 재화 환전 금지를 이유로 앱마켓에서 퇴출당한 P2E 게임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를 예로 들며 "사행성에 관한 법률 기준을 보면 우연성이 중요하다. 우연성을 통해 재화를 취득할 경우 사행성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무돌'의 경우 정해진 퀘스트에 의해 코인을 받기때문에 사행성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재화의 현금화인데 이 부분을 규제에서 풀어야한다"며 "무작정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정부에서 논의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잡아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최석원 컴투스 이사는 김 이사의 의견에 동조하며 "P2E 게임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이사는 "앞으로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모든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아닌 참여자 모두가 수익을 가져가는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라며 "너무 게임을 통해 돈을 번다는 요소에만 집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웹3 시대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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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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