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매체 마켓인사이더가 올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겨울을 넘어 빙하기로 접어들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마켓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를 찍은 뒤 가상자산의 시장 상황이 점점 추워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거래량까지 급감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일부 투자자들이 올해 내림세가 계속되고 기존 가격을 1년 이상 회복하지 못하는 '크립토 겨울'에 접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정책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나쁜 '빙하시대'에 접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베스코의 글로벌 자산배분조사 책임자인 폴 잭슨은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은 사실상 수년간 가격이 낮게 유지되고 많은 투자자들이 흥미를 잃는 빙하시대로 향하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채권 수익률(금리)이 상당히 더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가상자산 시장에 더 큰 고통이 따를 것"이라며 "연준과 미국 정부가 시장을 침체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제임스 말콤은 "가상자산 기술 문제가 더 엄격한 규제와 함께 가상자산 세계를 또 다른 겨울로 이끌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분야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크립토 테크(crypto tech)가 그렇게 효과적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 것 같다"며 "차세대 기술이라면 왜 구글과 같은 대기업은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는가"라고 되물었다.
반면 댄 모어헤드 판테라 투자회사 최고경영자는 "가상자산 기술 덕분에 중개자가 없이도 거래 등 금융활동이 가능한 디파이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진 가상자산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기술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4만달러가 우리에게 핵심적인 구간이 아니었다"며 "약 3만달러에서 지지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마켓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를 찍은 뒤 가상자산의 시장 상황이 점점 추워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거래량까지 급감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일부 투자자들이 올해 내림세가 계속되고 기존 가격을 1년 이상 회복하지 못하는 '크립토 겨울'에 접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정책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나쁜 '빙하시대'에 접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베스코의 글로벌 자산배분조사 책임자인 폴 잭슨은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은 사실상 수년간 가격이 낮게 유지되고 많은 투자자들이 흥미를 잃는 빙하시대로 향하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채권 수익률(금리)이 상당히 더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가상자산 시장에 더 큰 고통이 따를 것"이라며 "연준과 미국 정부가 시장을 침체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제임스 말콤은 "가상자산 기술 문제가 더 엄격한 규제와 함께 가상자산 세계를 또 다른 겨울로 이끌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분야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크립토 테크(crypto tech)가 그렇게 효과적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 것 같다"며 "차세대 기술이라면 왜 구글과 같은 대기업은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는가"라고 되물었다.
반면 댄 모어헤드 판테라 투자회사 최고경영자는 "가상자산 기술 덕분에 중개자가 없이도 거래 등 금융활동이 가능한 디파이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진 가상자산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기술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4만달러가 우리에게 핵심적인 구간이 아니었다"며 "약 3만달러에서 지지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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