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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0월 1일 00시]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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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250개 가상자산 중 72% 시세 하락…'디파이' 거품 탓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상위 250개의 가상자산 중 72%의 시세가 하락했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거품이 꺼진 게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디파이 프로토콜 대부분의 기반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지난달 8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2주 동안 350달러 수준에서 머물렀다.

또한 디파이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코인의 시세 감소도 두드러졌다. 이달 들어 스워브(SWRV·-76%)·렌(REN·-57%)·밸런서(BAL·-53%)·신세틱스(SNX·-34%) 등 대부분의 디파이 코인이 15%~85% 시세 조정이 이뤄졌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대표 "활동주의 금지 조치, 반대한다면 퇴직 권고"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대표가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직원들에게 퇴직을 권고했다.

앞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대표는 코인베이스 내에서의 활동주의(정치적 캠페인을 이끌거나 사회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들을 취하는 것)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에 그는 서한을 통해 "코인베이스에서 3년 미만으로 근무한 직원은 4개월, 장기 직원은 6개월 내에 퇴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다음달 7일부터 해고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퇴직서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모든 방향성에 동의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이번에는 헌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잭도시 트위터 CEO "블록체인, 인터넷 분산형 플랫폼 발전 핵심 기술"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잭도시(Jack Dorsey)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을 분산형 플랫폼으로 변환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인터넷에 업로드 된 콘텐츠는 대부분 중앙 집중화가 이뤄져 있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가 대표적인 예시다. 여기서 한단계 진일보해야 한다. 퍼블릭 블록체인이 해답이다. 전 세계의 누구나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코스모스' 스테이킹 지원…APY 5% 보상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코스모스(ATOM) 스테이킹에 대한 지원을 도입했다. 이로써 코인베이스 사용자들 중 ATOM을 보유한 사람들은 자동으로 연간 수익률(APY)의 5%를 보상받는다. 

코스모스는 지분증명(PoS·Proof of Stake)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다양한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더리움(ETH) 등 인기 있는 플랫폼이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됐다.


▶유니스왑, '20억 달러' 끌어 모아…전체 디파이 18% 차지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유니스왑이 20억 달러(약 2조 3400억원)의 TVL(Total Value Locked·프로토콜 예치 총 자산)을 기록했다.

이로써 유니스왑은 110억 달러(약 12조 8600억원)에 달하는 전체 디파이 시장의 18%를 차지하게 됐다. 불과 지난 한주간 10만 4324명의 추가 사용자를 끌어모으며 지속해서 TVL을 늘려가고 있다. 


▶유명 가상자산 분석가 "비트코인 내년 '10만 달러', 10년뒤 '54만 달러'"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BTC)의 시세가 40% 하락한다고 정확히 예측했던 익명의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비트코인이 내년 10만 달러(약 1억 1700만원)에 도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장 초기 단계의 투자자산이다. 향후 10년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시세는 54만 달러(약 6억 3000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누적 거래 수수료 '4000억' 돌파…비트코인 '2배'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이 코인메트릭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이더리움(ETH)의 누적 거래 수수료가 3억 5000만 달러(약 4100억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BTC) 네트워크 수수료 총액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유니스왑·스시스왑·와이언파이낸스 등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네트워크 요금이 수수료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지캐시, '제미니' 발표 후 시세 6% 급등…투자자 관심 '한몸에'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제미니(Gemini)의 출금 내역 보호 발표로 인해 지캐시(ZEC)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는 지난 29일 투자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려는 목적으로 지캐시의 출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이러한 발표가 이뤄진 뒤 지캐시의 시세는 약 6% 급등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10% 상승했다. 지캐시의 보안성에 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美 SEC, '수백만 달러' 가상자산 사기 혐의자 배심원 재판 요청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로저 칼슨(Roger Nils-Jonas Karlsson)이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가상자산 사기에 연루된 혐의로 스웨덴의 배심원 재판을 요구하고 있다.

칼슨은 자신이 운영하던 이스턴메탈시큐리티(Eastern Metal Securities)를 통해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 천문학적인 수익을 약속한 뒤 약속된 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았다.

투자자들로부터 칼슨이 조달한 자금은 350만 달러(약 40억원)다.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약 2200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신드 주 고등법원 "가상자산 허용해야…기술 발전 뒤떨어져"

30일(현지시간) ARY뉴스에 따르면 파키스탄 신드 주 고등법원은 파키스탄 연방수사국(FIA)과 파키스탄 주립은행(SBP)에게 가상자산 거래 금지에 관한 자세한 답변을 요청했다.

최근 파키스탄 주립은행은 가상자산 관련 거래를 모두 의심스럽다고 규정하고 즉시 보고해야 한다는 경고령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파키스탄 신드 주 고등법원의 무함마드 이크발 칼호로(Muhammad Iqbal Kalhoro) 판사는 "우리는 여전히 현대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데 뒤떨어져 있다. 가상자산에 관한 법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파키스탄 신드 주 고등법원은 당국에 가상자산에 관한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상자산으로 수익을 얻는 행위가 국가에 위협이 되지 않음에도 파키스탄 주립은행이 마음대로 경고령을 발표했음을 문제 삼았다.


▶인도 가상자산 사기범 체포…허위 '코인' 투자자 꼬드겨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가상자산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니샤드(Nishad)가 체포됐다.

니샤드는 1만 5000 루피()를 자신에게 맡겨 모리스 코인(Morris Coin)에 투자하면 300일 동안 매일 270 루피()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모리스 코인은 그 어떤 거래소에도 상장되지 않았고 허위로 밝혀졌다.


▶전 세계 규제 당국 "가상자산, 자금세탁·마약구매·테러자금조달 악용 소지"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전 세계의 주요 규제 당국이 가상자산 산업이 자금세탁·마약구매·테러자금조달 등에 사용될 수 있다며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우려가 과한 측면이 있다고 인식했다.

영국의 싱크탱크 루시(RUSI·Royal United Service Institute)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상자산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진 은행과 정부 관계자는 각각 63%, 56%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의 경우 9%만 위험하다는 인식에 동의했다.

그 근거로는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의 위험과 다크웹에서 마약 구매 위험이 84%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는 테러자금조달(79 %)과 인신매매(76%)가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가 법정화폐보다 더 많은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어 보안 측면에서 훨씬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4년전 美 대선보다 '32배' 상승…디파이 '견인차'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의 시세가 지난번 미국 대선 당시와 비교해 약 32배 상승했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이더리움의 시세는 11달러(약 1만 3000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현재 이더리움은 355달러(약 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디어는 "올해 중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에 수많은 자금이 몰리며 이더리움 시세 상승을 견인했다.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제공하는 거버넌스 토큰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했다"고 설명했다.


▶스와이프, '렌드파이 비자카드' 출시…스테이블코인 연동 대출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직불 카드 업체 스와이프(Swipe)가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대출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될 서비스는 '렌드파이 비자카드'(LendFi Visa Card)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분산형 대출 플랫폼인 렌드파이 앱과 연결된다. 사용자가 대출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할 때 즉각적으로 이를 승인하고 돈을 입금해 줄 수 있다.


▶크립토 업계 "美 대선 토론회 실망…기권하고 비트코인 거래하는 게 나아"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크립토 업계는 지난 밤 열린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앤서니 폼플리아노 모건크릭디지털 창업자는 "두 사람(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이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합한 존재라는 사실이 상당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내가 본 최악의 토론이었다"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한편에서는 대선에 투표할 시간에 비트코인(BTC)을 거래하라는 웃지 못할 주장도 제기됐다. 피에르 로차드(Pierre Rochard) 크라켄 애널리스트는 "투표 결과를 확인하는 건 시간낭비다. 저들을 믿지 말고 제3자를 신뢰해야 한다. 비트코인이 바로 그것이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가상자산, 무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재 방지법 도입"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무역에 가상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제재 방지법을 발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제재 방지법은 국내외 무역에서 가상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번째 대응책이다.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상자산을 무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베네수엘라의 금융위기가 심화되며 법정화폐에서 탈피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가상자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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