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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바이낸스 "국제 제재 규칙 준수…모든 러시아 투자자 자산 동결은 안돼"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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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국제 제재 규칙 준수…모든 러시아 투자자 자산 동결은 안돼"

바이낸스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국제 제재 규칙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바이낸스는 5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현재 바이낸스는 국제 제재 규칙 준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제재 규칙을 엄격히 준수했다. 현재 규정 준수 팀에는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있으며, 이 중 절반이 제재 통제 작업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사용자 차단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럴 권한이 없다. 기업이나 플랫폼이 일방적으로 사용자의 자산을 동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뉴욕 런던에 평범한 러시아인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 러시아인이 사용하는 영국 은행의 CEO가 맘대로 그 러시아인의 자산을 동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이건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美 SEC 위원장 "가상자산 플랫폼, 규제기관에 자발적으로 등록해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와 규제 기관과의 관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사실 규제 기관과 가상자산 플랫폼의 관계는 사실 단순하다"며 "그들이 규제 기관에 등록됐는지, 아니면 등록되지 않은 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증권법을 위반한 이자 지급 계좌 이슈로 1억달러를 지불한 블록파이의 사례가 법을 준수해야하는 예시"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예술가 "불타는 여권 NFT 발행해 수익금 기부…푸틴의 러시아 믿지 않아"

미국에 거주중인 러시아 국적 예술가 올리브 앨런(Olive Allen)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여권을 불태우는 영상을 NFT로 발행 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올리브 앨런은 "나는 푸틴의 러시아를 내 고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러시아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부는 사람들을 속였다. 매우 가슴아픈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권을 불태우는 영상을 NFT로 발행하고 슈퍼레어에서 판매해 거둔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등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러 중앙은행, 가상자산 관련 입장 변경 없어…"유통 금지해야"

최근 러시아가 서방 경제 제재 조치를 극복하기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를 활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러시아 중앙은행은 가상자산 유통 금지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우리는 가상자산과 관련해 이전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했었던 입장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오늘 추가적으로 발표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은행은 지난 1월 가상자산, 트렌트, 위기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발행과 채굴, 유통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후 블리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정부와 중앙은행이 합의를 거쳐 규제에 대한 결과를 보고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푸틴 "이번 주말 우크라이나와 3차 협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말 3차 협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러시아 수뇌부에 즉각적인 전투 중단을 촉구했다.

두 정상은 가까운 시일 내 추가적 대화를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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