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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우크라·러 3차 협상' 오늘 밤 11시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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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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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러 3차 협상' 오늘 밤 11시 개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의 3차 회담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1에 개최된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회담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7일 뉴시스 등 보도에 따르면 아르메니아 언론 뉴스엠(News.am)은 이날 다비드 하라하미야 우크라이나 집권당 '국민의 종' 의원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의 3차 회담이 이전 회담과 마찬가지로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하라하미야 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이 협상 안건이냐'라는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비(非)나토' 모델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답했다. 앞서 그는 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는 있어도 영토에 대한 협상은 절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라하미야 대표는 "미국, 중국, 영국, 그리고 아마도 독일, 프랑스 등의 나라가 직접 (안보를) 보장하는 모델도 가능하다"면서 "이 문제를 러시아뿐 아니라 다른 협력국과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토 회원국이 보여준 반응으로 볼 때 이들이 최소 5년에서 10년 안에는 우리를 나토로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회가 영토 협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지점이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난감하다"라고 덧붙였다.

3차 협상에서 진전이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하라하미야 대표는 "민간인을 비롯해 매일 많은 사람이 죽는 상황에서 우리가 신속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는 못하겠다"라며 "우크라이나 측이 기존 절차에서 벗어나는 유연한 제안을 내놓을 때마다 러시아 측은 '모스크바에 확인해 봐야 한다'고 답할 뿐"이라고 답했다.

▲러·터키·우크라 외무장관 10일 터키서 3자 회담 나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2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터키 외무장관이 오는 10일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회담한다.

7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이날(현지시간) "안탈리아 외교 포럼을 계기로 오는 1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3자 회담 형식으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이번 회담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터키는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탈리아 외교 포럼은 터키 외무부가 매년 터키 남부의 휴양도시 안탈리아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외교·안보 행사로 올해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러시아 외무부도 3국 외무장관이 안탈리아에서 회담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간 전화 통화에서 3자 회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제레미 호건 "리플·SEC 소송, 11월 18일 내로 끝날 것"

리플(XRP)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간 소송이 오는 11월 내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호건앤호건(Hogan & Hogan)의 파트너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은 트위터를 통해 "리플의 소송이 8월 26일에서 11월 18일 사이에 끝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은 현재 11월 18일 이전에 SEC와의 소송이 끝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리플이 승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빗, 사전등록시 메타마스크로도 출금 가능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사전등록 심사만 통과하면 메타마스크를 비롯한 외부 개인지갑으로도 가상자산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7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코빗은 이날 3월1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8시까지 우선적으로 외부 지갑주소 사전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등록 신청은 가능하지만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외부지갑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심사 등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시행으로 가상자산사업자는 100만원 이상의 거래가 발생할 때 송신인과 수신인의 신원 정보를 파악해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코빗 이용자 가운데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을 사용할 경우 △ 지갑 주소 화면 △ 지갑 개인정보 화면 △ 신분증을 모두 촬영해서 이 세 가지 이미지 파일을 코빗 증빙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개인정보 확인이 불가능한 지갑 사용자는 △ 코빗 가입정보 화면 △ 지갑 주소 화면 △ 신분증까지 모두 촬영하고 이 세 가지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지갑은 가상자산별로 1개의 주소만 등록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블록체인·NFT 신사업 나선다...경력직 채용

현대카드가 미래 산업으로 주목을 받는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에 나선다.

7일 더구루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블록체인, NFT 기획과 블록체인, SPA 개발 분야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채용은 이달 말까지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체는 "정태영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카드가 현대캐피탈과 분리되면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시급해진 상황"이라면서 "카드 산업이 정체된 가운데 블록체인과 NFT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올초 개인 SNS를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기반의 디지털 문화와 부동산 등에 투자할 기회가 생겼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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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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