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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이달 국내 최초 부동산 증권형토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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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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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부동산 증권형토큰발행(STO) 상품이 규제 샌드박스 형태로 이달 안에 출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디센터에 따르면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은 이날 법무법인 태평양이 주최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플랫폼과 부동산 증권형 토큰(STO)’ 세미나에서 3월 안에 자사 STO 플랫폼 ‘비브릭(BBRIC)’에서 1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은 2020년 1·4분기 기준으로 160조 원에 달하지만 이 중 97%가 사모펀드 형태로 자본력을 갖춘 소수만 투자할 수 있는 형태”라며 “일반인들도 소액으로 부동산 펀드에 참여할 수 있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부동산 STO 상품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세종텔레콤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집합투자 및 수익배분을 위한 비브릭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부동산 수익증권을 쪼개서 토큰화한 STO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에선 STO가 금지돼 있지만 세종텔레콤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서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돼 올해까지 규제가 면제된다. 박 부사장은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규제 샌드박스와 같은 제도로 규제 혁신이 잘 진행되는 경우를 찾기 힘들다”며 “우리나라가 잘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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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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