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생물학 연구시설 점령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우크라이나에는 생물학 연구시설들이 있다"라며 "우리는 러시아군이 이 시설들을 장악하려 하는 것으로 보고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연구자료를 이용해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는 데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뉼런드 차관은 "연구자료가 러시아군의 손에 넘어가는 걸 어떻게 막을지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연구시설에 무기용으로 쓰일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 과정에서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군사 생물학 프로그램을 지원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생물 연구소에서 생화학 무기 성분 개발 연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각지의 연구소에서 미 국방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페스트와 탄저병 등의 연구가 진행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국제문제 분야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는 러시아가 침공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우크라이나가 핵무기와 생물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다는 거짓 주장을 내놓고 있다고 반박했다.
9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우크라이나에는 생물학 연구시설들이 있다"라며 "우리는 러시아군이 이 시설들을 장악하려 하는 것으로 보고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연구자료를 이용해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는 데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뉼런드 차관은 "연구자료가 러시아군의 손에 넘어가는 걸 어떻게 막을지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연구시설에 무기용으로 쓰일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 과정에서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군사 생물학 프로그램을 지원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생물 연구소에서 생화학 무기 성분 개발 연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각지의 연구소에서 미 국방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페스트와 탄저병 등의 연구가 진행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국제문제 분야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는 러시아가 침공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우크라이나가 핵무기와 생물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다는 거짓 주장을 내놓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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