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우크라·러 4차협상, 기술적 이유로 내일까지 일시 중단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우크라·러 4차협상, 기술적 이유로 내일까지 일시 중단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4차 협상이 기술적 이유로 내일까지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측 미하일로 포돌랴크 고문은 이날(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와의) 협상은 내일(15일)까지 기술적으로 중단됐다"라고 밝혔다.
기술적 중단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불명확하나, 포돌랴크 고문은 "실무 산하집단을 통한 추가 작업과 개개의 정의(의미) 설명을 위해"라며 "협상은 계속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상은 화상으로 진행됐다. 포돌랴크 고문은 협상 시작 전에는 준비 상황을 사진으로 올리며 "당사자들은 특정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며 "소통은 열렸지만 어렵다"라고 말했다.
브룩스 맥도널드의 에드워드 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에서 나오는 개선된 분위기가 주된 이야기”라며 “다만 협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경우 단기 변동성을 보이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 초반 강보합세…러·우크라 4차 협상 결과 주목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4일(현지시간)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데일리에 따르면 마켓포인트 기준 오전 10시15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0% 상승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오르고 있다.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향방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스케줄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진행하고 있는 4차 협상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끄는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협상이 시작돼 양측이 자신들의 구체적인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며 “협상이 잘 되지는 않지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증시는 다시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장중 7% 가까이 빠지며 배럴당 101.66달러까지 하락했다.
오는 15~16일 연준 FOMC 정례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연준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감안해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적인 매파적인 발언을 내보일지가 관건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0.1%포인트 이상 급등세다. 장중 한때 2.106%까지 치솟기도 했다.
▶무디스 "미 연준, 올해 최소 세차례 금리인상 나설 것"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최소 세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릴리안 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 VP는 이날 '2022년 무디스-한국신용평가 공동주최 웨비나'에서 "연준이 올해 최소 3회, 내년 3~4회의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세계 경제는 일시적인 회복세에서 더 안정적인 성장세로 이행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초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올해 말에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글로벌 경제가 여러 가지 다른 위험 요인에 직면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위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주요국의 경우 수익률 곡선이 상승하면서 차입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많은 선진국에서 경기 회복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요한 신용 리스크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G20 국가들이 2021년에 5.9%, 2022년에 4.3%, 2023년에 3.2%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G20 중 선진국은 2021년에 5.0%, 2022년 3.9%, 2023년 2.4%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맥글론 "비트코인, 금융위기서 상대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대표적인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금융위기 이후 가장 우수하고 변동성이 높은 자산 중 하나인 비트코인(BTC)이 1분기 위험자산의 (하락) 썰물 속에서 상대적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디지털 담보로 성장하고 있다는 징조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WTI(서부텍사스산원유) 100주 이동평균과 비트코인 이동평균을 비교하며 "현재 원유 가격은 매우 뜨거운데 반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차갑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 상승중…단기 변동성 주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기업 크립토퀀트에서 발행하는 퀵테이크는 14일 "최근 비트코인(BTC)의 레버리지 물량 비율이 크게 늘었다. 단기 하락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크립토퀀트 인증 애널리스트는 단 림(Dan Lim)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레버리지 비율은 특정 기간동안 오른 뒤 급격하게 감소한다"면서 "이 때 비트코인 가격도 동반 하락하거나 상승한다. 지금 하락장에선 레버리지 비율이 감소하면서 가격도 같이 하락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4차 협상이 기술적 이유로 내일까지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측 미하일로 포돌랴크 고문은 이날(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와의) 협상은 내일(15일)까지 기술적으로 중단됐다"라고 밝혔다.
기술적 중단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불명확하나, 포돌랴크 고문은 "실무 산하집단을 통한 추가 작업과 개개의 정의(의미) 설명을 위해"라며 "협상은 계속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상은 화상으로 진행됐다. 포돌랴크 고문은 협상 시작 전에는 준비 상황을 사진으로 올리며 "당사자들은 특정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며 "소통은 열렸지만 어렵다"라고 말했다.
브룩스 맥도널드의 에드워드 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에서 나오는 개선된 분위기가 주된 이야기”라며 “다만 협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경우 단기 변동성을 보이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 초반 강보합세…러·우크라 4차 협상 결과 주목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4일(현지시간)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데일리에 따르면 마켓포인트 기준 오전 10시15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0% 상승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오르고 있다.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향방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스케줄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진행하고 있는 4차 협상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끄는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협상이 시작돼 양측이 자신들의 구체적인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며 “협상이 잘 되지는 않지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증시는 다시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장중 7% 가까이 빠지며 배럴당 101.66달러까지 하락했다.
오는 15~16일 연준 FOMC 정례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연준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감안해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적인 매파적인 발언을 내보일지가 관건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0.1%포인트 이상 급등세다. 장중 한때 2.106%까지 치솟기도 했다.
▶무디스 "미 연준, 올해 최소 세차례 금리인상 나설 것"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최소 세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릴리안 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 VP는 이날 '2022년 무디스-한국신용평가 공동주최 웨비나'에서 "연준이 올해 최소 3회, 내년 3~4회의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세계 경제는 일시적인 회복세에서 더 안정적인 성장세로 이행하고 있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초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올해 말에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글로벌 경제가 여러 가지 다른 위험 요인에 직면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위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주요국의 경우 수익률 곡선이 상승하면서 차입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많은 선진국에서 경기 회복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요한 신용 리스크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G20 국가들이 2021년에 5.9%, 2022년에 4.3%, 2023년에 3.2%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G20 중 선진국은 2021년에 5.0%, 2022년 3.9%, 2023년 2.4%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맥글론 "비트코인, 금융위기서 상대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대표적인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금융위기 이후 가장 우수하고 변동성이 높은 자산 중 하나인 비트코인(BTC)이 1분기 위험자산의 (하락) 썰물 속에서 상대적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디지털 담보로 성장하고 있다는 징조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WTI(서부텍사스산원유) 100주 이동평균과 비트코인 이동평균을 비교하며 "현재 원유 가격은 매우 뜨거운데 반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차갑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 상승중…단기 변동성 주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기업 크립토퀀트에서 발행하는 퀵테이크는 14일 "최근 비트코인(BTC)의 레버리지 물량 비율이 크게 늘었다. 단기 하락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크립토퀀트 인증 애널리스트는 단 림(Dan Lim)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레버리지 비율은 특정 기간동안 오른 뒤 급격하게 감소한다"면서 "이 때 비트코인 가격도 동반 하락하거나 상승한다. 지금 하락장에선 레버리지 비율이 감소하면서 가격도 같이 하락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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