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업비트, 메타마스크 개인지갑 등록·입출금 지원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업비트, 메타마스크 개인지갑 등록·입출금 지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23일 "업비트는 개인 가상자산 지갑인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마스크 지갑 주소 등록 기능을 이날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업비트는 "업비트 회원은 별도의 비용없이 추가 인증 절차를 통해 본인이 소유한 메타마스크 지갑 주소를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메타마스크 지갑을 등록하려면 업비트의 고객확인절차(KYC) 및 2채널 추가 인증이 요구된다.
업비트는 "이더리움(ETH) 또는 이더리움계열(ERC-20) 토큰 자산만 메타마스크로 입출금 할 수 있다"면서 "오입금, 오출금에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 "디지털 통화 다룰 새로운 규정 필요"
23일 중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진스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국제결제은행(BIS) 서밋에 참여해 "기존 규정은 디지털 통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디지털 통화를 다루기 위해선 새로운 규칙, 법률, 프레임워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은 "우리는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에 관한 어떤 결정도 아직 내리지 않았다"며 "CBDC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야한다. 우리는 CBDC의 이점과 비용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을 벗어난 디지털 금융 활동은 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우리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델리티,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ETP' 상장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는 스위스 증권거래소(SIX)에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 '피델리티 피지컬 비트코인 ETP'(Fidelity Physical Bitcoin ETP)를 상장했다고 외신 파이낸스 매그네이츠가 23일 보도했다.
해당 ETP는 미국 달러화와 스위스 프랑으로 투자할 수 있다.
닉 킹 피델리티 상장지수펀드(ETF) 책임자는 "이번 비트코인 ETP 상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의 혁신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유럽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강력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빗썸, 실명계좌 계약 1년 연장…"VASP 화이트리스트도 공개"
NH농협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계약 1년 연장
'VASP 화이트리스트'도 공개…"바이낸스 등 포함"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 위해 최선 다할 것"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이 NH농협과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빗썸은 "NH농협과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계약을 연장해 금융안전성을 확보했다"며 "계약연장을 위한 자금세탁방지(AML) 위험평가 심사에서 이전보다 개선된 평가를 받으며 계약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늘리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연장을 위한 요구사항도 사라졌다. 빗썸은 지난해 9월 금융당국 신고 수리 후 60일 안에 화이트리스트를 도입하는 것을 전제로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에서는 빗썸의 AML 제도가 시중은행 수준으로 높아졌음을 확인받으며 추가적인 조건 없이 연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빗썸은 트래블룰 적용 이후 입·출금이 가능한 가상자산 사업자(VASP) '화이트리스트'도 공개했다.
VASP 화이트리스트는 가상자산 출금주소 등록을 마친 주소로만 입·출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빗썸의 화이트리스트에는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FTX 등 13개의 주요 해외 VASP들이 포함됐다.
국내 주요 거래소 역시 화이트리스트에 추가됐다. 예정보다 트래블룰 시스템 연동이 늦어진 만큼 빗썸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비트 △코인원 △코빗 △한빗코 등 국내 주요 거래소 간 가상자산 입·출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지갑 출금 지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앞으로 투자자들의 불편은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빗썸 관계자는 "향상된 AML 시스템을 기반으로 계약기간을 연장하며 NH농협과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투자은행 코웬, 기관 대상 가상자산 현물 거래 서비스 개시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코웬이 자사의 디지털 자산 부문인 '코웬 디지털 LLC'(Cowen Digital LLC)를 출범했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현물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블룸버그가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웬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를 비롯한 16종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웬은 헷지펀드, 뮤추얼펀드, 패밀리 오피스 등을 상대로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댄 챠니(Dan Charney) 코웬 공동 사장은 "우리는 소규모 은행이지만 법률 및 규정 준수 문제에 대해 규제 기관과 협력하고 해결책에 빠르게 도달했다"면서 "우리는 이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큰 이점을 지닐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코웬은 가상자산 파생상품, 선물 거래, 대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플랫폼, 대체불가토큰(NFT) 등 영역에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23일 "업비트는 개인 가상자산 지갑인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마스크 지갑 주소 등록 기능을 이날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업비트는 "업비트 회원은 별도의 비용없이 추가 인증 절차를 통해 본인이 소유한 메타마스크 지갑 주소를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메타마스크 지갑을 등록하려면 업비트의 고객확인절차(KYC) 및 2채널 추가 인증이 요구된다.
업비트는 "이더리움(ETH) 또는 이더리움계열(ERC-20) 토큰 자산만 메타마스크로 입출금 할 수 있다"면서 "오입금, 오출금에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 "디지털 통화 다룰 새로운 규정 필요"
23일 중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진스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국제결제은행(BIS) 서밋에 참여해 "기존 규정은 디지털 통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디지털 통화를 다루기 위해선 새로운 규칙, 법률, 프레임워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은 "우리는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에 관한 어떤 결정도 아직 내리지 않았다"며 "CBDC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야한다. 우리는 CBDC의 이점과 비용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을 벗어난 디지털 금융 활동은 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우리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델리티,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ETP' 상장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는 스위스 증권거래소(SIX)에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 '피델리티 피지컬 비트코인 ETP'(Fidelity Physical Bitcoin ETP)를 상장했다고 외신 파이낸스 매그네이츠가 23일 보도했다.
해당 ETP는 미국 달러화와 스위스 프랑으로 투자할 수 있다.
닉 킹 피델리티 상장지수펀드(ETF) 책임자는 "이번 비트코인 ETP 상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의 혁신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유럽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강력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빗썸, 실명계좌 계약 1년 연장…"VASP 화이트리스트도 공개"
NH농협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계약 1년 연장
'VASP 화이트리스트'도 공개…"바이낸스 등 포함"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 위해 최선 다할 것"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이 NH농협과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빗썸은 "NH농협과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계약을 연장해 금융안전성을 확보했다"며 "계약연장을 위한 자금세탁방지(AML) 위험평가 심사에서 이전보다 개선된 평가를 받으며 계약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늘리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연장을 위한 요구사항도 사라졌다. 빗썸은 지난해 9월 금융당국 신고 수리 후 60일 안에 화이트리스트를 도입하는 것을 전제로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에서는 빗썸의 AML 제도가 시중은행 수준으로 높아졌음을 확인받으며 추가적인 조건 없이 연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빗썸은 트래블룰 적용 이후 입·출금이 가능한 가상자산 사업자(VASP) '화이트리스트'도 공개했다.
VASP 화이트리스트는 가상자산 출금주소 등록을 마친 주소로만 입·출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빗썸의 화이트리스트에는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FTX 등 13개의 주요 해외 VASP들이 포함됐다.
국내 주요 거래소 역시 화이트리스트에 추가됐다. 예정보다 트래블룰 시스템 연동이 늦어진 만큼 빗썸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비트 △코인원 △코빗 △한빗코 등 국내 주요 거래소 간 가상자산 입·출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지갑 출금 지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앞으로 투자자들의 불편은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빗썸 관계자는 "향상된 AML 시스템을 기반으로 계약기간을 연장하며 NH농협과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투자은행 코웬, 기관 대상 가상자산 현물 거래 서비스 개시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코웬이 자사의 디지털 자산 부문인 '코웬 디지털 LLC'(Cowen Digital LLC)를 출범했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현물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블룸버그가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웬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를 비롯한 16종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웬은 헷지펀드, 뮤추얼펀드, 패밀리 오피스 등을 상대로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댄 챠니(Dan Charney) 코웬 공동 사장은 "우리는 소규모 은행이지만 법률 및 규정 준수 문제에 대해 규제 기관과 협력하고 해결책에 빠르게 도달했다"면서 "우리는 이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큰 이점을 지닐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코웬은 가상자산 파생상품, 선물 거래, 대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플랫폼, 대체불가토큰(NFT) 등 영역에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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