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events
로고와 STAT 라이브
STAT 라이브

"비트코인, 글로벌 기축통화 되면 전쟁 발발 억제될 것"

기사출처
양한나 기자
공유하기
비트코인이 글로벌 기축 통화로 채택될 경우 전쟁 발발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인권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의 알렉스 글래드스타인 최고전략책임자는 "국가들이 법정 화폐가 아닌 비트코인으로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쟁을 할 동기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래드스타인에 따르면 미국은 주로 자본을 차입함으로써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영원한 전쟁'을 지속할 수 있었다. 이는 양적완화를 통해 금리를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해온 연준(FRB)의 통화정책 덕분이었다. 그는 "우리는 문자 그대로 돈을 인쇄한다"라며 "미래에 지불하겠다는 약속을 위해 공개 시장에 채권을 판매하고 채권 판매 수입을 사용해 이러한 전쟁 비용을 지불한다"고 말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은 불변으로, 법정화폐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가가 비트코인을 주요 준비금으로 채택하면 차입 자본에 대한 이자율이 훨씬 높아져 정부가 지지하기 어려운 인기 없는 전쟁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영원한 전쟁은 아마도 비트코인 ​​기준에서 사라지거나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래드스타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분쟁은 미국 달러의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의 달러 표시 보유고를 동결하자, 민족 국가들은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publisher img

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