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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부양책 협상 중단 충격…다우, 1.34%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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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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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88포인트(1.34%) 하락한 27,772.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66포인트(1.40%) 내린 3,36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88포인트(1.57%) 떨어진 11,154.60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과의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이 선의로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어, 민주당의 부양책 제안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후반부터 백악관과 민주당에서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들이 나오며 기대를 키웠지만, 순식간에 상황이 반전됐다.

이날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렸다.

커뮤니케이션이 1.98% 하락했고, 기술주도 1.59% 내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채용공고는 649만3천 명으로, 지난 7월의 669만7천 명에서 20만4천 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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