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이 제재를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BTC)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제재 회피 목적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활용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 서방 규제 기관이 이미 해당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에서다.
크세니아 유다바(Ksenia Yudaeva) 러시아 중앙은행 제1부총재는 최근 한 하원의원의 제안에 대한 회신에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분쟁에 대해 부과된 재정적 제한을 우회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톤 고렐킨(Anton Gorelkin) 의원은 "러시아 기업과 개인 사업가가 외국 파트너와 결제를 포함해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서방이 도입한 제재에 대응해 러시아 국가 가상자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러시아 중앙은행 관리들은 러시아 기업이 가상자산으로 많은 금액을 이체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유다바 부총재는 이에 대해 "EU,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규제 당국이 제재 회피를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디지털 자산 플랫폼도 러시아 사용자의 자금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제재 회피 목적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활용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 서방 규제 기관이 이미 해당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에서다.
크세니아 유다바(Ksenia Yudaeva) 러시아 중앙은행 제1부총재는 최근 한 하원의원의 제안에 대한 회신에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분쟁에 대해 부과된 재정적 제한을 우회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톤 고렐킨(Anton Gorelkin) 의원은 "러시아 기업과 개인 사업가가 외국 파트너와 결제를 포함해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서방이 도입한 제재에 대응해 러시아 국가 가상자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러시아 중앙은행 관리들은 러시아 기업이 가상자산으로 많은 금액을 이체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유다바 부총재는 이에 대해 "EU,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규제 당국이 제재 회피를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디지털 자산 플랫폼도 러시아 사용자의 자금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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