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메타콩즈, 해킹으로 약 4522만원 피해…"24시간 이내 전액 보상" 外

▶메타콩즈, 해킹으로 약 4522만원 피해…"24시간 이내 전액 보상"

디스코드 채널을 해킹당한 메타콩즈가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피해규모와 구제안을 발표했다.

메타콩즈 측은 "현재 디스코드 관리자 권한이 탈취됐다"며 "총 79분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액은 약 11.9ETH(약4522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더스캔을 통해 확인된 주소로 수수료를 포함한 피해금액을 24시간 이내 전액 입금해드릴 것"이라며 "모든 분들에게 사죄드린다. 신속하게 사태 수습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두희 멋쟁이사자 대표 또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메타콩즈 디스코드 해외팀 관리자 계정을 통해 악성봇이 설치돼 79분이 피해를 보셨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전액 보상하겠다"고 사과했다.

▶ 메타콩즈 "디스코드 해킹 당해…링크 누르지 말아야"

16일 메타콩즈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스코드가 해킹됐다고 밝혔다.

메타콩즈 측은 이어 "지금 디코에 올라오는 링크는 함부로 누르지 말아 달라"며 "혹시나 지갑을 연결할 경우 NFT를 안전한 지갑으로 옮겨주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개발팀에서 지속적으로 대응 및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찰스 호스킨슨 "ADA를 양자 저항 코인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창시자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AMA(Ask Me Anything)에서 "카르다노(ADA)가 양자 공격에 저항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아직까지는 본격화된 것은 아니지만 양자 컴퓨터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양자 컴퓨터는 슈퍼컴퓨터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 기술과 보안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에 가상자산 시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소송 지연 끝나나...美 SEC "리플(XRP) 상대 '증거개시' 요구 안 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과의 소송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EC는 "리플에게 추가적인 증거개시(소송 당사자들끼리 재판 자료를 교환, 소송 쟁점을 명확히 하는 제도)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제출했다.

이에 리플 커뮤니티 측에서는 "소송이 더이상 지연되지 않고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있는 제임스 K. 필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가 현재 증거개시를 요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양 측은 추후 추가적인 증거개시를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SEC의 이같은 서한은 DPP(심의과정특권, 정부 행정기관이 내부 프로세스 관련 내용을 민사 소송 등에서 비공개 요청할 수 있는 권한) 판결 재심 요청이 기각한 직후 제출됐다.

사라 넷번 담당 판사는 "SEC의 제안은 문서의 경중에 상관없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도"라며 해당 요청을 기각했다.

▶테더(USDT)의 자신감…"우리가 USD코인(USDC)보다 우위"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UST) 최고기술책임자(CTO)가 USD코인(USDC)과 같은 경쟁업체의 급성장에도 "우리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계속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큰 자신감을 내보였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르도이노 CTO는 "테더의 거래량은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비교해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라며 "어떤 날은 10배 정도 차이난다"고 말했다.

USDC가 곧 테더의 시가총액을 추월할 수 있다는 아케인 리서치의 보고서에도 아르도이노는 "지난 달 부터 USDC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테더는 탄력을 되찾았다"고 일축했다.

아르도이노는 USDC가 테더보다 더 투명한 시스템을 갖췄다는 세간의 평에 대해서도 잘못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투명성 측면에서도 테더가 더 뛰어나다"며 "우리는 작년 1월부터 보유 자산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