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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8개 현, 폭발물 설치했다며 비트코인 요구 받아…실제 이체 정황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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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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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일본 18개 현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며 비트코인(BTC)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났다.

협박범들은 주로 시청이나 학교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이메일을 전송했다. 비트코인을 이체하지 않을 시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협박했다. 특히 일본 야마가타 현은 당시 시세로 약 5억원에 해당하는 40 BTC를 협박범으로부터 요구받았다.

일본에서 실제로 협박범에게 비트코인을 이체한 경우는 없었다. 이들은 주로 농촌과 산림 지역의 지방 정부를 대상으로 협박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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