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테라 UST, 장중 디페깅 발생···LUNA 10%대 폭락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테라 UST, 장중 디페깅 발생···LUNA 10%대 폭락
테라(LUNA)의 스테이블 코인(UST)의 1달러 페그(가치 연동)가 깨지자 자매코인인 루나가 장중 한때 약 10%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전날 UST는 0.985달러까지 떨어지면서 1달러 페그가 깨졌다. UST의 달러 페그가 깨진 것은 테라가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대거 매집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일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UST의 달러 페그가 깨지자 비트코인은 4% 이상 하락했다.
매체는 "일각에서는 테라의 비영리 조직인 루나 파운데이션가드(LFG)가 UST 안정성 방어를 위해 준비금인 3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UST는 달러와 가치가 연동돼 있으며, 그 가치를 LUNA가 지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루나 파운데이션은 최근 2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집, 총 4조4467억원(3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확보했다. 루나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12조7200억원(100억 달러)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ETH·MATIC·SOL·FLOW 기반 NFT 거래 지원 예정
이르면 9일(현지시간)부터 인스타그램이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솔라나(SOL), 플로우(FLOW)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인스타그램이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NFT 사업을 이르면 오늘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미국에서 파일럿(시범 사업) 형태로 NFT 거래를 지원한다. 다만 출시 직후부터 4개 블록체인의 NFT 거래를 모두 지원할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곤 CISO "UST 디페깅, 수상해"...도권 "우리가 한 것 아냐"
8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라(LUNA)의 스테이블 코인(UST) 디페깅 사건과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무딧 굽타(Mudit Gupta) 폴리곤(MATIC)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ST의 디페깅은 매우 수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라폼랩스는 전날 커브(CRV)에서 1억5000만달러 상당의 UST 유동성을 철회했다. 1분 후 새로운 주소가 8400만달러 상당의 UST를 이더리움(ETH) 체인과 연동시켰으며 4분 뒤 UST 덤핑이 발생해 디페깅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후 테라폼 랩스는 커브에서 1억달러 상당의 UST 유동성을 추가로 제외시켰고, 디페깅 발생 후 익명의 주소가 ETH를 덤핑하고 UST를 사들였다"며 "UST 페깅이 회복되면서 해당 주소는 수익을 챙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의혹이 테라폼랩스가 고의로 UST 페깅을 깨뜨렸다는 것은 아니며 타이밍이 수상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도권 테라폼랩스 창업자는 "다음주 '4pool' 출시를 위해 커브에서 1억5000만달러 상당의 UST를 회수했다. 또한 디페깅 관측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억달러 상당의 UST를 제거한 것"이라며 "8400만달러 상당의 UST 덤핑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 UST 페깅 이탈로 테라폼랩스가 얻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없다"고 리트윗을 남겼다.
▶테라 "페깅 유지 위해 OTC 업체에 비트코인 대출키로"
테라(LUNA)의 비영리 조직인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UST 달러 페깅(가치 연동)을 유지하기 위해 장외거래(OTC) 트레이딩 업체에 7억5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대출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UST는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으로, 가치가 달러와 연동돼 있으며 이를 LUNA가 지지하고 있다.
LFG는 "지난 주말동안 UST 페깅이 일시적으로 깨지는 이슈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문제는 해결됐지만 추후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체 사항은 LFG 리저브 대시보드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UST 페깅 및 테라 생태계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FG가 공개한 LFG 준비금 월렛의 총 준비금 규모는 약 29억2100만달러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은 27억1300만달러로 약 9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UST의 자매코인 LUNA는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이날 14시 현재 전일 대비 3.44% 내린 6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 시총, 1984조원···"11월 대비 반토막"
가상자산(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시총)이 5개월만에 1조5570억달러(1984조원)로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8일 2조9010억달러(3697조원)에 비해 46.3% 감소한 수준이다.
매체는 "최대 시총을 차지하는 비트코인이 같은 기간 6만7932달러에서 3만3665달러로 약 50% 하락한 것이 시가총액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테라(LUNA)의 스테이블 코인(UST)의 1달러 페그(가치 연동)가 깨지자 자매코인인 루나가 장중 한때 약 10%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전날 UST는 0.985달러까지 떨어지면서 1달러 페그가 깨졌다. UST의 달러 페그가 깨진 것은 테라가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대거 매집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일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UST의 달러 페그가 깨지자 비트코인은 4% 이상 하락했다.
매체는 "일각에서는 테라의 비영리 조직인 루나 파운데이션가드(LFG)가 UST 안정성 방어를 위해 준비금인 3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UST는 달러와 가치가 연동돼 있으며, 그 가치를 LUNA가 지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루나 파운데이션은 최근 2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집, 총 4조4467억원(3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확보했다. 루나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12조7200억원(100억 달러)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ETH·MATIC·SOL·FLOW 기반 NFT 거래 지원 예정
이르면 9일(현지시간)부터 인스타그램이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솔라나(SOL), 플로우(FLOW)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인스타그램이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NFT 사업을 이르면 오늘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미국에서 파일럿(시범 사업) 형태로 NFT 거래를 지원한다. 다만 출시 직후부터 4개 블록체인의 NFT 거래를 모두 지원할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곤 CISO "UST 디페깅, 수상해"...도권 "우리가 한 것 아냐"
8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라(LUNA)의 스테이블 코인(UST) 디페깅 사건과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무딧 굽타(Mudit Gupta) 폴리곤(MATIC)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ST의 디페깅은 매우 수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라폼랩스는 전날 커브(CRV)에서 1억5000만달러 상당의 UST 유동성을 철회했다. 1분 후 새로운 주소가 8400만달러 상당의 UST를 이더리움(ETH) 체인과 연동시켰으며 4분 뒤 UST 덤핑이 발생해 디페깅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후 테라폼 랩스는 커브에서 1억달러 상당의 UST 유동성을 추가로 제외시켰고, 디페깅 발생 후 익명의 주소가 ETH를 덤핑하고 UST를 사들였다"며 "UST 페깅이 회복되면서 해당 주소는 수익을 챙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의혹이 테라폼랩스가 고의로 UST 페깅을 깨뜨렸다는 것은 아니며 타이밍이 수상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도권 테라폼랩스 창업자는 "다음주 '4pool' 출시를 위해 커브에서 1억5000만달러 상당의 UST를 회수했다. 또한 디페깅 관측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억달러 상당의 UST를 제거한 것"이라며 "8400만달러 상당의 UST 덤핑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 UST 페깅 이탈로 테라폼랩스가 얻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없다"고 리트윗을 남겼다.
▶테라 "페깅 유지 위해 OTC 업체에 비트코인 대출키로"
테라(LUNA)의 비영리 조직인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UST 달러 페깅(가치 연동)을 유지하기 위해 장외거래(OTC) 트레이딩 업체에 7억5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대출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UST는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으로, 가치가 달러와 연동돼 있으며 이를 LUNA가 지지하고 있다.
LFG는 "지난 주말동안 UST 페깅이 일시적으로 깨지는 이슈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문제는 해결됐지만 추후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체 사항은 LFG 리저브 대시보드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UST 페깅 및 테라 생태계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FG가 공개한 LFG 준비금 월렛의 총 준비금 규모는 약 29억2100만달러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은 27억1300만달러로 약 9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UST의 자매코인 LUNA는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이날 14시 현재 전일 대비 3.44% 내린 6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 시총, 1984조원···"11월 대비 반토막"
가상자산(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시총)이 5개월만에 1조5570억달러(1984조원)로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8일 2조9010억달러(3697조원)에 비해 46.3% 감소한 수준이다.
매체는 "최대 시총을 차지하는 비트코인이 같은 기간 6만7932달러에서 3만3665달러로 약 50% 하락한 것이 시가총액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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