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두나무 거리두기 나서나...카뱅, 업비트만 빼놓고 제휴 논의
카카오뱅크가 업비트를 제외한 빗썸, 코인원, 코빗 등 3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가상자산 사업 제휴 논의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카카오가 두나무와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뉴스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가상자산 관련 스터디를 위해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거래소 3곳과 킥오프 미팅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내용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관련 협력 방안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거래 솔루션(매칭 엔진) ▲트래블룰 시스템 ▲오너 리스크 ▲보안사고 이력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뱅크가 업비트의 경쟁사들과 미팅을 가진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모회사인 카카오와 두나무의 관계를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독과점 논란 의식이다. 카카오가 지난해 과도한 사업 확장으로 독과점이라는 질타를 받은 가운데 가운데 업비트 역시 현재 가상자산거래 시장점유율 80~90%를 차지하며 독점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가 업비트와 손을 잡을 경우 카카오가 가상자산거래 시장마저 직간접적으로 독과점 지위를 차지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두나무가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카카오뱅크의 신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고려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은 시장 독점, 노동 규정 등과 관련 정부가 더욱 엄격하게 들여다보는 만큼 카카오뱅크 입장에서는 사업을 조율하기 편한 다른 거래소들과 일하는 편이 나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다른 금융사와의 지분 관계나 리스크 요소 등을 고려했을 때 카카오뱅크가 코인원과 제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카카오와 두나무는 지분 축소, 회계 계정 재분류 등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두나무 지분을 지난 2019년 22.4%에서 매년 점차 축소해 올해는 14.9%까지 낮췄다. 또한 카카오는 두나무의 '재무적투자자'로 역할을 변경, 더 이상 두나무 이사 선임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
▶테라(LUNA), 폭락 지속...UST와 시총 격차 3배 벌어져
테라(LUNA)의 폭락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33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LUNA는 전일 대비 59.06% 하락한 11.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LUNA의 시가총액은 테라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시가총액보다 낮아졌다. 현재 루나의 시가총액은 52억 달러(약 6조6430억 원)인데 반해 UST의 시가총액은 141억4754만 달러(약 18조734억 원)로 격차가 3배 가까이 벌어졌다. 1시 41분 기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UST는 전일 대비 1.35% 하락한 0.8160달러를 기록 중이다.
LUNA는 여전히 UST가 1달러 페깅(가치연동)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테라 재단(LFG)은 페깅 회복을 위해 7억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출하고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처에 나서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이날 디센터에 따르면 테라 비평가로 불리는 헤지펀드 매니저 케빈 갈루아(Kevin Galois)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루나의 시가총액이 UST의 시가총액보다 떨어졌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잠재적으로 UST가 안정화되는 것을 힘들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루나보다 UST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면 테라는 뱅크런(Bank run·대규모 인출)을 경험해 파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도형 테라 공동창업자는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UST에 대한 복구 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최초 현물 비트코인 ETF, 현지시간 12일 출시된다
호주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등 두 개의 비트코인 ETF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출시된다.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당초 4월 27일 출시될 예정이었던 두 비트코인 ETF인 '21셰어스 비트코인 ETF', '코스모스 퍼포스 비트코인 액세스 ETF'는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21셰어스 비트코인 ETF'는 코인베이스 콜드 스토리지에서 보관된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액세스를 제공한다. '코스모스 퍼포스 비트코인 액세스 ETF'는 북미에 위치한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현물 비트코인 ETF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스모스는 호주 대형 거래소인 ASX 클리어로부터 42%의 마진 요건을 충족한 후 호주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승인받은 바 있다.
▶"'선미야클럽'도 클레이튼 떠나나...체인 전환·확장 검토"
클레이튼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이 이더리움으로 체인 전환 또는 확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콩즈에 이어 선미야클럽마저 클레이튼을 떠나는 모양새다.
11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선미야클럽 제작사인 핸드스튜디오의 김동환 대표는 “민팅(발행) 시점부터 ‘내년에 이더리움으로 체인을 전환하겠다’는 정도의 언급은 있었다”며 “체인 확장에 기술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NFT 브리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미야 홀더로 대부분 구성된 오픈 카톡방에서 메타콩즈가 체인 전환 거버넌스 투표를 올렸을 때 선미야도 체인을 전환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메타콩즈는 4월30일~5월3일에 클레이튼에서 이더리움으로의 체인 전환과 관련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에 참여한 4236명의 홀더 중 96.7%인 4096명이 이더리움 체인으로 전환하는 것에 찬성했다.
메타콩즈와 선미야클럽은 10일 기준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클레이튼 기반 NFT 거래량 순위 각각 1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같은 탈클레이튼 움직임과 관련해 클레이튼의 네트워크 불안정, 메인넷 신뢰 저하, 수수료 증가 등이 배경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한편 김동환 핸드스튜디오 대표는 “네트워크 이슈보다는 최근 KLAY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게 체인 전환 얘기가 나온 이유인 것 같다”며 “이제는 클레이튼이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나무 몸값, 4조 증발...카카오벤처스·우리기술투자, 지분 내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몸값이 수개월 만에 최대 4조원 가량 증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해 하반기 구주 거래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17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았으나 현재 13조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기관투자가는 "최근 두나무 구주를 기존보다 30% 할인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현재 가격도 변동 가능성이 적잖아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두나무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와 우리기술투자가 보유 중이던 구주 일부가 한 회계법인을 통해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벤처스는 1호 펀드를 통해 약 3.4%의 두나무 지분을 보유했는데, 최근 (주)카카오가 카카오벤처스를 흡수합병하면서 해당 지분도 처분하게 된 것이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4%를 내놨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벤처스와 우리기술투자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두나무 지분 매각 움직임은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기존 주주들은 상장을 통한 투자금 회수를 기대했지만, 올 들어 증시가 침체되면서 상장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진 것이다. 두나무 역시 외부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해외 가상자산 관련 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는 두나무의 기업 가치가 다소 조정된 현재를 진입 기회로 보고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뱅크가 업비트를 제외한 빗썸, 코인원, 코빗 등 3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가상자산 사업 제휴 논의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카카오가 두나무와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뉴스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가상자산 관련 스터디를 위해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거래소 3곳과 킥오프 미팅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내용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관련 협력 방안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거래 솔루션(매칭 엔진) ▲트래블룰 시스템 ▲오너 리스크 ▲보안사고 이력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뱅크가 업비트의 경쟁사들과 미팅을 가진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모회사인 카카오와 두나무의 관계를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독과점 논란 의식이다. 카카오가 지난해 과도한 사업 확장으로 독과점이라는 질타를 받은 가운데 가운데 업비트 역시 현재 가상자산거래 시장점유율 80~90%를 차지하며 독점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가 업비트와 손을 잡을 경우 카카오가 가상자산거래 시장마저 직간접적으로 독과점 지위를 차지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두나무가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카카오뱅크의 신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고려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은 시장 독점, 노동 규정 등과 관련 정부가 더욱 엄격하게 들여다보는 만큼 카카오뱅크 입장에서는 사업을 조율하기 편한 다른 거래소들과 일하는 편이 나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다른 금융사와의 지분 관계나 리스크 요소 등을 고려했을 때 카카오뱅크가 코인원과 제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카카오와 두나무는 지분 축소, 회계 계정 재분류 등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두나무 지분을 지난 2019년 22.4%에서 매년 점차 축소해 올해는 14.9%까지 낮췄다. 또한 카카오는 두나무의 '재무적투자자'로 역할을 변경, 더 이상 두나무 이사 선임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
▶테라(LUNA), 폭락 지속...UST와 시총 격차 3배 벌어져
테라(LUNA)의 폭락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33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LUNA는 전일 대비 59.06% 하락한 11.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LUNA의 시가총액은 테라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시가총액보다 낮아졌다. 현재 루나의 시가총액은 52억 달러(약 6조6430억 원)인데 반해 UST의 시가총액은 141억4754만 달러(약 18조734억 원)로 격차가 3배 가까이 벌어졌다. 1시 41분 기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UST는 전일 대비 1.35% 하락한 0.8160달러를 기록 중이다.
LUNA는 여전히 UST가 1달러 페깅(가치연동)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테라 재단(LFG)은 페깅 회복을 위해 7억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출하고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처에 나서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이날 디센터에 따르면 테라 비평가로 불리는 헤지펀드 매니저 케빈 갈루아(Kevin Galois)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루나의 시가총액이 UST의 시가총액보다 떨어졌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잠재적으로 UST가 안정화되는 것을 힘들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루나보다 UST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면 테라는 뱅크런(Bank run·대규모 인출)을 경험해 파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도형 테라 공동창업자는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UST에 대한 복구 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최초 현물 비트코인 ETF, 현지시간 12일 출시된다
호주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등 두 개의 비트코인 ETF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출시된다.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당초 4월 27일 출시될 예정이었던 두 비트코인 ETF인 '21셰어스 비트코인 ETF', '코스모스 퍼포스 비트코인 액세스 ETF'는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21셰어스 비트코인 ETF'는 코인베이스 콜드 스토리지에서 보관된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액세스를 제공한다. '코스모스 퍼포스 비트코인 액세스 ETF'는 북미에 위치한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현물 비트코인 ETF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스모스는 호주 대형 거래소인 ASX 클리어로부터 42%의 마진 요건을 충족한 후 호주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승인받은 바 있다.
▶"'선미야클럽'도 클레이튼 떠나나...체인 전환·확장 검토"
클레이튼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이 이더리움으로 체인 전환 또는 확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콩즈에 이어 선미야클럽마저 클레이튼을 떠나는 모양새다.
11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선미야클럽 제작사인 핸드스튜디오의 김동환 대표는 “민팅(발행) 시점부터 ‘내년에 이더리움으로 체인을 전환하겠다’는 정도의 언급은 있었다”며 “체인 확장에 기술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NFT 브리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미야 홀더로 대부분 구성된 오픈 카톡방에서 메타콩즈가 체인 전환 거버넌스 투표를 올렸을 때 선미야도 체인을 전환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메타콩즈는 4월30일~5월3일에 클레이튼에서 이더리움으로의 체인 전환과 관련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에 참여한 4236명의 홀더 중 96.7%인 4096명이 이더리움 체인으로 전환하는 것에 찬성했다.
메타콩즈와 선미야클럽은 10일 기준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클레이튼 기반 NFT 거래량 순위 각각 1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같은 탈클레이튼 움직임과 관련해 클레이튼의 네트워크 불안정, 메인넷 신뢰 저하, 수수료 증가 등이 배경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한편 김동환 핸드스튜디오 대표는 “네트워크 이슈보다는 최근 KLAY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게 체인 전환 얘기가 나온 이유인 것 같다”며 “이제는 클레이튼이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나무 몸값, 4조 증발...카카오벤처스·우리기술투자, 지분 내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몸값이 수개월 만에 최대 4조원 가량 증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해 하반기 구주 거래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17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았으나 현재 13조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기관투자가는 "최근 두나무 구주를 기존보다 30% 할인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현재 가격도 변동 가능성이 적잖아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두나무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와 우리기술투자가 보유 중이던 구주 일부가 한 회계법인을 통해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벤처스는 1호 펀드를 통해 약 3.4%의 두나무 지분을 보유했는데, 최근 (주)카카오가 카카오벤처스를 흡수합병하면서 해당 지분도 처분하게 된 것이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4%를 내놨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벤처스와 우리기술투자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두나무 지분 매각 움직임은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기존 주주들은 상장을 통한 투자금 회수를 기대했지만, 올 들어 증시가 침체되면서 상장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진 것이다. 두나무 역시 외부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해외 가상자산 관련 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는 두나무의 기업 가치가 다소 조정된 현재를 진입 기회로 보고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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