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events
로고와 STAT 라이브
STAT 라이브

PiCK

피터 시프 소유 '유로 퍼시픽 은행', 탈세 및 기타 금융 범죄 연루 혐의로 조사 받아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공유하기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호주 미디어 더 에이지 및 뉴욕 타임즈를 인용,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백만장자 피터 시프(Peter Schiff) 소유 유로 퍼시픽 은행(Euro Pacific Bank)이 탈세 및 기타 금융 범죄 연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로 퍼시픽 내 개설된 수백 개 계좌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 세금 사기 사건을 저지른 사업가 사이먼 안퀴틸(Simon Anquetil), 마약 밀매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 다비 엔젤(Darby Angel) 등이 해당 은행 비밀 계좌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 전 직원 증언에 의하면 구글 및 소셜 미디어만으로 허술한 고객 심사를 거치는 경우가 잦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매체는 유로 퍼시픽과 서호주 정부 소유 금 제련소 퍼스 민트 사이에 유착 관계가 있다는 사실도 짚었다. 존 체비스 (John Chevis) 전 호주 연방 경찰(AFP) 수사관은 “유로 퍼시픽 은행 고객이 소유한 금 중 일부가 범죄와 연관된 사실을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프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로 퍼시픽의 규제 준수 방식은 매우 엄격하다”며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publisher img

블루밍비트 뉴스룸holderBadgeholderBadge dark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