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선물상품거래위원회(CFTC)에 가상자산(암호화폐) 현물 시장 규제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 데비 스태버나우 의원과 존 보즈만 의원이 선물상품거래위원회에 가상자산 현물 시장 규제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CFTC는 가상자산 현물 시장이 아닌 선물, 스왑 등 파생 상품 시장을 관리할 권한만을 보유하고 있다.
아론 클라인 브루킹스 인스티투션 연구원은 "현재 가상자산 만큼 뜨거운 주제는 없다"라며 "이 뜨거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실질적 문제는 규제의 미비"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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