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EU) 의원들이 은행 등 금융기관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량을 제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는 "8월 11일 EU 문서에 명시된 계획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지나치게 변동성이 높고 위험한 자산군인 클래스2로 분류돼 있으며, 이는 사실상 기반 대출을 진행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라고 보도했다.
핀란드 유럽의회 의원의 제안서에 따르면 클래스2로 분류된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 노출은 안정 자산인 클래스1 자본(현금, 채권, 스테이블 코인 등)의 1%를 넘지 않아야한다. 사실상 은행 등 기존 금융 기관들은 보유 자산의 1%를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없는 것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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