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 지역 내 증시와 가상자산(암호화폐)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돼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IMF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증시와 가상자산의 상관관계가 증가했다"며 "가상자산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한 손실이 전통 시장에 채무 불이행을 초래하는 등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인도의 경우 이들의 상관관계가 팬데믹 기간동안 10배 증가했으며, 이는 가상자산의 위험 분산 이점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며 "아시아 각국은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긴밀하게 조정하고, 금융 기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수립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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