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금융감독청(BaFin)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과 관련된 국가적 보호 장치가 없으며 모든 돈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aFin은 성명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나 지갑 제공업체가 파산할 경우, 예금 보증 제도·투자자 보상 제도 등 고객이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보호 장치가 없다"며 "이는 유럽 연합(EU) 법률에 따라 예금자 보호 한도를 갖추고 있는 시중 은행들과 대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EU 가상자산 규제안 'MiCA'가 발효되지 않았다"며 "그 동안 일확천금을 노리는 스캠(사기)에 투자하는 것을 경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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