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거래소 이용자 IRS 세금 신고 솔루션 도입 예정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Cointelegraph)는 29일(현지시간)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미국 국세청(IRS) 세금 신고 솔루션 택스비트(TaxBit)를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제미니 최고 경영자(CEO)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제미니 고객들의 가상자산 세금 신고 고통을 줄이고자 해당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며 "택스비트 솔루션 도구를 통해 세금 환급을 늘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제미니 발표에 따르면 택스비트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가상자산 거래 세금 영향을 추적하고 잠재적으로 고객의 세금 책임을 낮출 수 있도록 세금 절약 기회시 알림을 제공한다.

윙클보스 형제는 2019년 세금 보고를 계기로 택스비트사를 알게됐으며 올해 초 택스비트의 5백만 달러(한화 약 56억 7,000만 원) 시드 펀딩 라운드에도 참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제미니 관계자는 "IRS가 최종 지침을 발표하기 전인 2021년 상반기 전에 제미니에 택스비트 세금 신고 솔루션이 도입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