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1월 3일 00시]

▶트론 "오전 컨트랙트 공격 당했지만 복구…금전 피해 無"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오데일리에 따르면 트론(TRX)이 "오늘 오전 발생한 네트워크 일시 멈춤 현상은 컨트랙트 공격 때문이다. 공격자는 작성자 권한을 악용해 블록 생산자들의 채굴 활동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블록 생산 과정을 중단시켜 부당한 이득을 얻기 위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트론은 공격을 인지한 직후 네트워크 긴급 복구에 나섰으며 긴급 업데이트를 진행해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트론의 메인넷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격에 따른 금전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제이슨 윌리엄스 모건크릭 공동설립자 "비트코인, 헷지 자산 입지 굳건히…5년내 '300만 달러' 가능해"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모건크릭에셋의 공동설립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Williams)가 "비트코인(BTC)이 헷지 자산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면서 5년 안에 최대 300만 달러(약 34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의 국가와 대형 은행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직접 보유하기 시작하면 어떤 광경이 펼쳐질 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더 많은 기관이 인정하게 된다면 그 가치가 폭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액은 지난 10월 중순 69억 달러(약 8조원)에서 이달 107억 달러(약 12조원)로 급증했다.


▶케이맨제도, 'VASP'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나서…'AML·CFT' 조치 이행해야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케이맨제도(Cayman Islands)가 가상자산서비스사업자(VASP) 대상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케이맨제도는 지난 31일 이와 관련된 '1단계'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케이맨제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가상자산사업자는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2단계' 조치는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센스와 건전성 감독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맨제도는 가상자산사업자와 관련된 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中 인민은행 총재 "CBDC 시범 사업, '400만건·3394억' 거래 처리"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시범 사업을 통해 현재 400만건(20억 위안, 약 3394억원)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CBDC는 4개 도시에서 시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 결제 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CBDC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중국 내 주요 핀테크 기업도 CBDC 출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최근 화웨이는 최근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40(Mate40)에 지갑을 구축해 사용자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맥스 카이저 하이젠베르크 캐피탈 설립자 "트럼프·바이든, 승자는 중요치 않아…비트코인 결국 상승할 것"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하이젠베르크 캐피탈(Heisenberg Capital) 설립자 맥스 카이저(Max Keizer)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과 트럼프 중 누가 승리하든 비트코인(BTC)은 상승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는 중국이나 이란 등의 경쟁국에 앞서 미국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있다. 현재 행정부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채택 건수가 늘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바이든이 승리할 경우 주식시장에서 탈출하려는 다양한 투자자들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흘러들어올 수 있다. 결국 둘 중 누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든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최대 80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2P 거래소 팍스풀, '가상자산 직불 카드' 출시…'4500만' 가맹점서 결제 가능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P2P 거래소 팍스풀(Paxful)이 '가상자산 직불 카드'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팍스풀은 가상자산 핀테크 플랫폼 블록카드(BlockCar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직불 카드를 이용하면 가상자산을 달러로 환전할 수 있으며 전 세계 4500만개의 가맹점과 ATM 기기에서 비용을 결제하거나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레이 유세프(Ray Youssef) 팍스풀 최고경영자(CEO)는 "가상자산 직불 카드처럼 안정적이고 저렴한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다.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실행 가능한 옵션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