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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1월 4일 00시]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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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비트·알트' 동반 하락…단기 상승 어려움 겪을수도"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비트코인은 1만 3500달러(약 1532만원) 아래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1만 3200달러(약 1498만원) 수준에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상승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10%정도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더리움은 372달러(약 42만원)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지지선이 무너지면 단기적으로 355달러(약 40만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형 비트코인 투자자 '잭 도시', 트위터 CEO 자리 유지…'임기 단축' 제안은 발목 잡을수도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대형 비트코인(BTC) 투자자인 잭 도시(Jack Dorsey)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유지한다.

트위터 이사회는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및 사모펀드 회사 실버레이크와 계약의 일환으로 잭 도시의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이사회는 "현재 경영진에 만족하고 있기에 지금의 구조에서 변화를 도모하지 않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회사와 경영진의 성과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발표와 함께 잭 도시의 임기를 3년에서 1년으로 줄이는 계획도 제안됐다. 미디어는 "임기를 단축하면 엘리엇이 회사를 원하는 대로 통제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원 교체를 더욱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2011년 이후 최대 '낙폭'…시세 영향은 '미미'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채굴 난이도가 2011년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6.79로 이전보다 약 16% 감소했다. 이는 2011년 18%가 감소했던 것에 이어 두번째로 큰 낙폭이다. 난이도 조정은 블록별로 자동으로 이뤄지며 수수료와 미체결 거래수가 줄어드는 데 영향을 끼친다.

채굴 난이도 하락이 비트코인 시세에 끼친 영향은 크지 않다. 비트코인은 채굴 난이도 하락에도 여전히 1만 3500달러(약 1530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 금융 전문기자 "비트코인, 기존 금융시스템 중개 수단…수많은 '장점' 지녀"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금융 전문기자 트레이시 얼로웨이(Tracy Alloway)가 뉴스레터에서 "비트코인(BTC)은 기존 금융시스템을 중개할 수 있는 수단이다. '가치저장고'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긍정적인 인식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가치 또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자산의 성격도 지녔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 기능을 지녔음과 동시에 금리가 낮아졌을 때 수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대중이 더욱 포괄적인 금융시스템을 형성하기 위해 자신의 희망을 투영할 수 있는 존재다. 희망은 끝이 없기에 비트코인의 시세 상승은 계속해서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향후 '4주' 시세 변동폭 클 것으로 예상…美 대선 불확실성 영향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비트코인(BTC) 내재변동성(Implied Volatility·투자자가 향후 4주 동안 가격 변동이 얼마나 이뤄질지 예상하는 정도)이 급증했다.

비트코인 내재변동성은 지난 3일간 50% 수준에서 9%P 상승했다. 이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단기적으로 가격이 변동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초래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향후 6개월 가격 변동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은 안정적인 편이었다. 꾸준히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며 가격 변동이 장기간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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