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아타리' 토큰, 거래 36시간만 '70%' 하락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아타리인터렉티브(Atari Interactive)가 출시한 아타리(ATRI) 토큰이 거래 개시 36시간 만에 70% 하락했다.

아타리가 사전판매에서 처음으로 제시한 가격은 0.25달러(약 285원)였다. 그러나 지난 2일 본격적인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할 무렵에는 0.04달러(약 45원)로 사전판매 가격보다 84%가량 떨어졌다.

토큰은 거래 개시 전 주문 처리, 인출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그런데도 아타리 토큰 팀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침묵을 유지했다.

아타리 토큰은 지난 6월 처음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아타리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게임 카르마더게임오브데스티니(Karma the Game of Destin)에서 필요한 아이템의 거래를 위한 통화로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