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마신스키 셀시우스 최고경영자(CEO)가 셀시우스의 사용자 자금 인출 동결 선언 직전 1000만달러를 인출했다고 3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지난 6월 셀시우스는 테라·루나 사태의 여파로 인한 유동성 부족 및 대규모 인출 사태를 막기 위해 사용자 자금 인출 동결을 선언했다. 이후 셀시우스는 챕터11 파산 절차를 밟으며 사용자와의 법적 절차에 휘말린 상태다.
마신스키는 셀시우스의 파산을 미리 알고 있었던 모양새다. 사용자의 자금인출이 동결되기 직전인 5월에 1000만달러를 인출한 것.
이에 마신스키의 대변인은 "여전히 4400만달러 가량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동결된 상태"라며 "마신스키는 5월 중순경 자신이 예치한 가상자산의 일부분을 인출해 세금을 납부하는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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