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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가상자산 인사 대거 등장한다...업계 바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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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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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열리는 국정감사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 인사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테라 루나 사태와 아로와나 토큰 시세 조작 등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정무위는 가상자산 관련 증인으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공동 경영을 맡았던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 테라 루나 검증인으로 참여했던 김지윤 디에스알브이랩스대표 등을 채택했다.


또한 루나 수수료 수입 활용처 및 투자자보호센터 운영 관련 질의를 위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대표라는 배경이 작용한 영향이다.


특히 업비트는 테라 루나 폭락이 본격화한 지난 5월 11일부터 상장 폐지를 결정한 20일 오후 12시까지 한화 약 94억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대 거래소별 루나 상폐 기간이 최대 2주가 차이난 데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이른바 한컴 코인이라 불리는 아로와나 코인 시세 조작 의혹 관련 박진홍 엑스탁 전 대표와 이정훈 빗썸 전 의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 전 대표는 아로와나 코인을 개발한 기술자, 이 전 의장은 아로와나 코인을 최초 상장한 빗썸의 실소유주다.


아로와나 코인은 지난해 4월 20일 상장 당일 30분만에 무려 1076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짜고 친 상장'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작년 10월 김상철 한컴 회장이 아로와나 토큰을 활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녹취록도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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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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