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다음 달 20일 카카오 계정이나 애플 아이디를 이용한 소셜 로그인 방식을 전면 중단한다. 신규 로그인 방식 '업비트 로그인'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3일 테크엠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업비트 공지를 통해 오는 31일 '업비트 로그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비트 로그인'은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한층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업비트의 새로운 로그인 방식이다. 별도 프로그램 및 앱 설치 없이 업비트 앱을 통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로그인 방식 지원 시점인 10월31일부터 소셜 로그인을 통한 신규 회원가입은 제한된다"며 "웹을 통해 업비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업비트 로그인이 완료된 모바일 앱을 통해서 로그인을 진행할 수 있다. 법인 회원의 경우 이메일을 활용한 별도의 로그인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개별 안내를 통해 변경된 로그인 방식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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