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 재무부가 모든 산업의 국제 무역에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를 제한 없이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 재정정책과장 이반 체베스코프는 "우리는 제한 없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가상자산 국제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역 가상자산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해 지역적 접근 방식을 적용해 제한 없는 가상자산 결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어 하지만, 중앙은행은 광범위한 규제 조치를 추구하고 있다.
재무부와 중앙은행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자 두 규제 기관은 디지털 자산 결제 수용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관련 법안 초안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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