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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우려' 크레디트스위스…핵심인력 잇달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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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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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2대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데 이어 인력까지 줄줄이 이탈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크레디트스위스 아시아 자산관리 부문 부책임자가 사표를 냈고 아시아태평양 인수·합병(M&A) 부책임자도 HSBC로 옮겼다.


앞서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달 말 채무 불이행에 대비한 부채보장 비용인 CDS금리가 5년CDS금리가 250으로 폭등하면서 이 날 유럽 시장에서 주가가 11%나 폭락했다. 또 은행의 파산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주말 동안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집중 회자됐다.


그러나 크레디트스위스는 블룸버그에 "자본과 유동성이 건전한 상태"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장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데 우리 고객들이 필요한 조언을 확실히 받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기설이 고조되자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크레디트스위스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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