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C 위원장 "FTX '가상자산 파생상품 청산소 운영안', 시장 구조 혁신 가능"

로스틴 베남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FTX가 제안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파생상품 청산소 운영안'은 시장 구조를 혁신할 수도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이날 조지타운 대학에서 열린 금융 관련 회의에서 "해당 아이디어는 가상자산 시장과 전통 금융 시장의 독특한 교차점"이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US는 선물거래중개국을 거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파생상품 청산소(DCO)를 운영하기 위해 CFTC에 관련 라이선스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로스틴 베남 위원장은 FTX의 신청에 언제 응답할 수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판단을 내릴지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