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리시 수낵 신임 영국 총리, 가상자산 지지론자…"업계 희소식 될 것" 外

▶리시 수낵 신임 영국 총리, 가상자산 지지론자…"업계 희소식 될 것"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신임 총리로 지명되며 영국 역사상 최초의 비백인 인도계 총리가 탄생하게 될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지명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리시 수낵 지명자는 재무장관 시절 가상자산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가상자산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매체는 "리시 수낵 지명자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며 "그는 영국 금융 산업의 미래가 가상자산에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연고점 돌파…1444.2원까지 치솟아

원·달러 환율이 25일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3원 오른 1444.0원에 개장한 뒤 1444.2원까지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엘포인트·밀크 전환 가능 소식에…MLK, 1개월래 최고가 기록

롯데멤버스가 밀크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롯데 엘포인트와 밀크(MLK) 간 양방향 전환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MLK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MLK는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해당 소식이 발표된 직후인 오전 11시경 0.3663달러로 상승해 1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진핑 리스크' 증시 폭락…中 부호 재산 50조원 증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인 지배 체제가 강화된 집권 3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범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중국 부호들의 재산이 하루 만에 350억달러(약 50조2천억원) 이상 쪼그라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증시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 주가가 24.6% 떨어지면서 황정 핀둬둬 창업자의 재산이 약 51억달러(약 7조3천100억원) 줄었다.

▶"고물가 흐름 꺾이지 않는다"…기대인플레, 석달 만에 상승 전환

앞으로 1년간 동안 예상되는 소비자물가 상승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3%로 9월(4.2%)보다 0.1%포인트 올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가 8월(4.3%), 9월(4.2%) 두 달 연속 하락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