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개최되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BWB) 2022에서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ESG 세션'이 개최된다.
'블록체인 ESG 세션'은 최근 사회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행사로,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90분간 벡스코 제1전시장 내 '퓨쳐 스테이지(Future Stage)'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패널 토론 세션도 마련될 계획이다.
세션 좌장은 박원우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권병현 미래숲 대표와 권혁준 순천향대학교 교수, 유병준 서울대학교 교수, 이종섭 서울대학교 부교수는 연사로 강단에 오른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토지대사를 맡고 있는 권병현 미래숲 대표는 ESG 중 환경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 현재 지구 사막화의 심각성과 미래숲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권혁준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실체와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국내 규제 대상으로 묶여 있는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와 관련된 미래 금융 준비 중요성, 토큰 이코노미 비즈니스 적용 방법론, 효과적 토큰 운용 등에 대해 강의한다.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화폐 문제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며, 이종섭 서울대학교 부교수는 탈중앙 자율 조직(DAO)의 기반이 되는 분산형 블록체인 기술과 주요 이점, 토큰 인센티브, DAO 거버넌스의 중요성 등에 대해 연설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