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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美 10월 CPI 전년比 7.7% 상승…시장 예상치 하회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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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CPI 전년比 7.7% 상승…시장 예상치 하회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8.0%를 하회한 수치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0.4% 상승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0.6%를 하회했다.


식량,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도 시장 예상치인 6.5%를 하회한 6.3%를 기록했다.


▶USDT 페깅 붕괴 심화…BUSD 스왑 비율, 1.0243까지 상승


FTX 유동성 위기 사태 이후 미국 달러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의 페깅 붕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USDT는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서 1BUSD당 1.0209USDT 비율로 스왑되고 있다.


▶FTX發 대폭락…암호화폐 시총 이틀새 280조원 증발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부실 재정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경쟁사 FTX 인수를 철회했다. FTX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지 19시간 만이다. 거래량 기준 세계 4위 거래소이던 FTX가 하루아침에 붕괴할 위험에 처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대혼란에 빠졌다. 주요 코인 가격이 일제히 폭락하며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이틀 만에 280조원(19.5%) 증발했다.


자산 인출을 중단한 FTX에 발이 묶인 투자자들은 속만 태우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FTX에 묶여 있는 자산은 6억9543만달러(약 9620억원)에 달한다. 이 중에는 국내 투자자 자금도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업비트·빗썸·코인원, FTX 거래소 대상 출금 중단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이 투자자들에게 FTX 거래소로의 출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3개 거래소는 공식 채널을 통해 "현재 FTX의 경우 거래소 내부 사정으로 인해 출금이 중단돼 있다. 만약 FTX로 가상자산을 전송할 경우 자산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며 "이에 투자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FTX 거래소 대상 가상자산 출금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래소들은 "현재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회원사가 거래지원하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한 검토, 시장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투자자 주의가 필요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과 공동 대응을 통해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SBF, 알라메다 지원에 FTX 내 고객자금 사용"


로이터통신이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 FTX 최고경영자(CEO)가 알라메다 리서치 손실을 매꾸기 위해 FTX 거래소 자금을 사용했다는 논란을 제기했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익명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알라메다 리서치는 보이저 디지털 5억달러 대출 계약 등 실패한 사업으로 인해 상당한 손실을 입었으며, SBF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보유한 FTX토큰(FTT)와 로빈후드 주식, 거래소 고객 예치금 등 최소 40억달러를 사용했으며, SBF는 이 사실을 다른 FTX 경영진에게 알리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SBF는 사내 메세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금 조달을 진행 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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