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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FTX, 13조원 자금수혈 모색…백악관 "코인 규제 필요"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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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13조원 자금수혈 모색…백악관 "코인 규제 필요"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회사 파산을 막기 위해 13조 원에 가까운 자금 수혈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94억 달러(12조8천억 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 및 코인업체 대표들을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뱅크먼-프리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플랫폼 트론을 창업한 저스틴 선, 코인거래소 OKX, 스테이블코인 테더 플랫폼 등을 접촉하고 이들 업체로부터 각각 각각 1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10월 CPI 둔화 소식에 급등…나스닥 7.35%↑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1.43포인트(3.70%) 오른 33,715.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80포인트(5.54%) 상승한 3956.37로, 나스닥지수는 760.97포인트(7.35%) 뛴 11,114.15로 마감했다.


▶美 SEC, FTX CEO 증권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최고경영자(CEO)의 증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익명의 관계자는 "현재 SEC는 SBF가 FTX 유동성 위기에 어떻게 연루돼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美 상원, 가상자산 규제 법안 촉진…"의회가 나서야 할 때"


미국 상원이 FTX 붕괴를 직면한 후 가상자산(암호화폐) 감독을 강화하는 디지털상품소비자보호법(DCCPA) 도입 추진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DCCPA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립자가 지지해온 법안으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가상자산 감독 권한을 강화한다.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FTX 붕괴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연방 정부의 감독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면서 "시장 내 투명성 및 책임 소재 결여로 인해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피해를 입고 있다. 의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트론, FTX서 최대 1200% 프리미엄…"트론이 유일한 출구"


FTX가 트론(TRX) 계열 토큰을 외부월렛으로 1:1 비율로 스왑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거래소 내 트론 계열 토큰이 폭등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거래소에 묶인 자산을 회수하기 위해 트론 계열 토큰으로 교환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트토렌트(BTT), 저스트(JST), 선토큰(SUN)은 시장 가격 대비 525%~1196%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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