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FTX 커뮤니티 관리자, FTX 해킹 인정…"사이트 접속 금지" 外
▶FTX 커뮤니티 관리자, FTX 해킹 인정…"사이트 접속 금지"
12일(현지시간) FTX 커뮤니티 관리자가 FTX가 해킹당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FTX는 해킹을 당했다. FTX 앱은 악성 프로그램이다. 삭제하라. 트로이 목마(악성코드)를 다운받을 수도 있으니 FTX 사이트에 접속하지 마라"고 전했다.
▶FTX 허점 노린 투자자들…"바하마 KYC·NFT 우회거래로 출금"
FTX가 챕터11 파산 신청을 한 가운데, 파산 직전 FTX의 허점을 노린 투자자들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12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바하마 KYC를 사용, 대체불가능토큰(NFT) 우회거래를 통해 자금을 인출했다.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 섬에서만 제한적으로 출금이 허용돼 벌어진 일이다.
▶FTX 파산 신청에 손정의도 '쇼크'…소프트뱅크 1300억 손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으로 약 1억달러(약 1319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FTX에 약 1억달러의 자금을 투자했고 오는 12월에 이를 상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FTX, 해킹 핑계로 자금 세탁 의혹
FTX가 해킹을 핑계로 자금 세탁을 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현재시간) 트위터 유저 어티즘 캐피탈(Autism Capital)은 이더스캔 데이터를 인용해 "높은 확률로 FTX 내부자들은 자금을 빼돌리려 한다. FTX와 FTX 지갑이 통합됐다. 현재 세탁 중인 금액은 최대 3억8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사칭 계정 쏟아지던 '트위터 블루'…논란 끝에 운영 중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선보인 유료 계정 서비스 '트위터 블루'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날 애플 운영체계 iOS 앱에서 트위터 블루 구독이 사라졌으며 트위터 웹사이트에 11월 9일 이후 개설된 계정은 '트위터 블루'를 구독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게시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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