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 이후 중앙화 거래소(CEX)들의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유니스왑(UNI) 등 탈중앙 거래소(DEX)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FTX 사태 이후 중앙화 거래소 신뢰도가 무너지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탈중앙 거래소 유니스왑은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거버넌스 토큰 UNI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11월 15일 현재 유니스왑의 거래량은 510억달러로, 이미 지난 10월 기록한 290억달러를 넘어섰다. 더블록 데이터 볼륨에 따르면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대치 6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UNI는 코인베이스 기준 전일 대비 4.1% 상승한 6.2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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